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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왜 늘 싸울까? 화해의 기술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5.20일 10:46
늘 싸움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지만 엉뚱한 데서 폭발했다.

치열하게 싸우고 밤마다 이혼을 부르짖으며 짐을 쌌다 풀다 하길 10년.

세상에 모든 부부가 이렇게 사는 걸까? 이런 것이 '부부'이고 결혼 생활일까?

자다가도 울화가 치밀어 올라 옆에 잠든 사람을 발로 걷어차 보고, 일주일이 넘게 눈을 내리깔며 침묵시위도 해보고, 꼴도 보기 싫다는 악담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마음을 할퀴어 대는 전쟁 같은 부부싸움은 언제나 답 없이 흐지부지 끝이 났다.

그리고 얼마안가 매번 다른 싸움을 시작하고 같은 문제로 다투고 있는 서로를 발견하고 지치고 현기증이 난다.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다는 지인의 자부심 넘치는 표정이 떠오르면서 우리 부부는 무엇이 문제이기에 이리도 싸우는 것인지 자괴감도 생긴다.

세상에 모든 부부가 이렇게 사는 걸까? 이런 것이 '부부'이고 결혼 생활일까?

박혜란 "결혼이란 우연한 기적 같은 것"



/이상선 기자

부부싸움은 나쁜 걸까?

사랑하는 데 왜 싸우는지 모르겠다고 부부싸움 하는 것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생각해보면 이상한 일이다. 분명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 만나면 헤어지는 것이 아쉽고, 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고, 좋은 것을 함께 나누고 싶고, 세상 가장 든든한 내 편이 되어 줄 것 같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살기로 했고, 같이 살게 되었는데 왜 이렇게 눈만 마주치면 싸우게 되는 것인지 말이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사랑'과 '싸움'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 싸우지 않는 부부는 없다. 다만 싸우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다.

심리상담가들은 "'싸우는 부부'보다 '무관심한 부부'가 더욱 위험하다"고 말한다. 그들은 결혼 생활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부부간의 상호작용을 꼽는다. 싸움은 바로 이런 수많은 상호작용 중 하나다. ▷기사 더보기

조선시대 부부싸움의 가장 큰 원인은?

박 터지게 싸운 10년, 이제 10%쯤 알겠네

잘 싸우자

부부치료사 최성애 박사는 "행복한 부부는 제각각 다르게 행복하지만, 불행한 부부는 모두가 비슷하게 불행하다"고 말한다. "행복한 부부는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에 대한 긍정적인 정서를 쌓아가지만, 불행한 부부는 공통적으로 '비난·방어·경멸·담 쌓기'라는 네 가지 방식을 통해 싸웁니다."

이어 최 박사는 "'당신은 항상 그렇지 뭐!'라며 상대를 비난하거나, 상대의 공격에 '그러는 당신은 뭘 잘했는데?'라고 방어하거나, '어쭈~'라며 상대를 경멸하거나, '그래, 혼자 실컷 떠들어라'며 상대와 담을 쌓는 방식으로 싸우는 부부는 94%가 이혼으로 간다"고 했다.



최성애 박사는“이혼도 일종의‘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면서“개인·기업·국가가 공동으로 노력해서 이혼 예방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전기병 기자

이혼하는 부부들이 대개 '성격 차이'를 이유로 들지만 실제로는 '싸우는 방식' 때문에 헤어진다는 것이다. "모든 부부에게는 결코 해결되지 않는 '영속적 갈등'이 있습니다. 본인의 실존적 가치나 어릴 때의 경험 등과 연관된 문제는 배우자에게도 양보가 안 되는 거죠. 부부싸움 원인의 69%는 이 '영속적 갈등' 때문입니다.

행복한 부부들은 '영속적 갈등'을 '양보와 타협이 안 되는 부분'의 범주로 갈라놓고 갈등이 불거지면 유머러스하게 불평하는 정도로 대처하지만, 불행한 부부들은 같은 상황에서도 온갖 문제를 다 끌어들여 싸우는 거죠."

그렇다면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최 박사는 "평상시에 적금 붓듯 서로에 대한 긍정적 감정을 쌓아놓아야 한다"고 했다. "싸울 때는 부드러운 어조로 갈등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죠." ▷기사 더보기

싸움에도 룰이 필요하다

전혀 다른 삶을 살다 만난 두 남녀가 부부 싸움을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성을 잃고 감정적으로만 싸우다 보면 서로 상처만 줄 수 있으니, 둘만의 규칙을 만들어 불필요한 다툼을 줄여보자.

이기려고 하지 말고 '합의'해라

전혀 다른 라이프스타일로 살던 남녀가 만나 갑자기 한집에 살게 되었으니 사사건건 부딪히는 부분이 나타나는 게 정상이다. 중요한 것은 부부 싸움에는 이기고 지는 '승자'와 '패자'가 없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나, 싸움 하다 보면 감정이 상해 상대방을 이기려는 마음이 생긴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한 대화에서 결국은 '내가 옳다'는 것이 입증되어야만 직성이 풀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인정하듯 부부 싸움의 궁극 목적은 '서로 잘 살자'는 것이다. 싸움을 '다툼'이 아닌 '치열한 대화'로 인식하면 서로 이기려고만 하지 않고 상대방을 논리적인 설득으로 이해시키려는 마음이 든다. 이런 노력을 통해 분쟁이 해결되는 것이다.

논쟁은 주제에서 벗어나지 마라

종종 다투다 보면 이런저런 문제들이 다 튀어나오고 해묵은 감정이나 과거의 일까지 다 끄집어내게 되는데, 이는 매우 좋지 않은 대화법이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속담도 있지만, 실상은 싸움으로 인한 상처의 흔적이 없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가까운 사이이기에 말 한마디나 행동 하나로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최소한 문제의 발단이 된 현재 주제에 집중하고, 예전에 있었던 일을 들추어내거나 논쟁 외의 문제를 끌어들이지 말아야 한다. 특히 성격, 집안, 능력 등 이미 정해져 있는 부분을 공격해서는 안 된다. 주제와 상관없는 시댁이나 처가의 험담을 늘어놓는다거나,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이혼하자", "헤어지자"라는 말을 내뱉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할 부분에 해당한다.



/이덕훈 기자

'타임아웃'과 '포인트'를 잡아라

사랑하는 방법은 단기간에 만들어지지만 화해하고 친밀해지는 방법은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사랑하고 좋아하는 감정보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한 시간과 노력의 투자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싸움의 순간에 지나치게 화가 나서 감정을 추스르기 어렵다면 "잠깐 생각 좀 하자"라며 여유를 두고, 왜 싸우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본다.

또한, 문제의 포인트를 잡는 노력을 하면 다툼을 훨씬 줄일 수 있다. 부부 싸움 중 폭력이 발생한 경우, (물론 폭력은 나쁜 행동이지만) 그러한 상황이 나타난 이유가 분명히 존재한다. 그리고 여기에는 물리적 충돌을 멈출 수 있었던 포인트들이 있다. 급격하게 화가 나고 분노가 느껴지며 언성이 높아지는 순간에 그 강도를 조절하여 잠시 시간을 두고 상황을 잠잠하게 만들면 다툼의 횟수와 수위를 훨씬 줄이고 낮출 수 있다.

규칙만 만들어도 다툼이 현저히 줄어든다

운동 종목으로 치면 부부 생활은 줄다리기가 아닌 2인 1조로 뛰는 이인삼각이다. 서로 보호하고 맞추어야 한다. 부부 싸움도 서로 마음만 먹으면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 수 있다. 그중 하나가 사이가 좋을 때 화해의 방법을 정하는 것이다. '절대 각방 쓰지 않기', '반말하지 않기' 등 싸우더라도 하지 말아야 할 최소 규칙들을 세워놓는 것이다. 이러한 규칙을 정해놓음으로써 자존심 때문에 혹은 화해의 방법을 몰라 지속할 수 있는 냉전기를 확실히 줄일 수 있다. ▷기사 더보기

아이 앞에서는 싸우지 말자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이들의 분노조절은 학습능력을 통해 얻게 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부모라고 한다. 만일 부모가 아이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이면 이 아이는 결국 화를 다스리지 못하게 될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이 실험은 아이가 비록 수면 중 이라도 부부간의 다툼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아이 앞에서 부부 싸움을 자주하면 아이들이 우울증이 잘 생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를 때리거나 방치할 때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더 높다고 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팀은 우울증 환자들에게 있어 성장기인 아동 및 청소년 시기동안 ‘부모의 싸움을 본 경험’이 일반인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하고, 이들 환자군의 우울증 발병에 있어 부모의 불화가 중요한 ‘생애초기 스트레스’(Early Life Stress) 요소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석정호 교수팀은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30대 초반 우울증 환자 26명(남 7/여 19)과 같은 연령대 및 성별의 정상인과 비교 조사한 결과, 우울증 환자 군이 ‘정서적 학대, 신체적 학대, 방임, 성적 학대, 부모 싸움 노출’ 의 5가지 주요 생애초기 스트레스 요소가 모두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기사 더보기


부부싸움을 둘 사이만의 문제로만 여기고 자녀들이 엄마아빠가 싸움을 보는 것이 큰 심리적 충격이 안 될 것이라는 일반적 생각과는 달리 상당한 정신적 외상(Trauma)이 될 수 있다는 석정호 교수는 "아이에게 주의력 부족이나 학습부진, 심한 투정, 야뇨증, 손가락 빨기, 손톱 물어뜯기, 틱(Tic)장애,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대인관계 문제 등의 정서불안과 관련한 행동이 나타난다면 부모 자신들의 다툼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꼭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싸웠으면 화해해야지, 화해의 기술

"뭐든지 다 말해봐. 오늘 다 들어줄게." 이렇게 대화를 하면 문제가 해결될까?

그렇지 않다. 처음 두세 마디는 잘 풀리는 듯하겠지만, 또다시 갈등이 반복되고 언성이 높아지기 쉽다. "내가 언제 그랬냐, 사실관계는 명확히 하자." 이렇게 따지다가 "역시 우린 말이 안 통해"라며 씁쓸하게 자리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에 대해 부부 심리 상담가로부터 얻은 팁을 제공한다.



/조선DB

상대방을 존경하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대하라

행복한 커플 사이에는 존경과 사랑, 공감이 존재한다. 이들은 상대방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서로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딪히는 일이 적다.

하고 싶은 말과 해야 할 말을 구분하라

이야기 도중 대화가 옆길로 빗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무조건 자신의 상황을 강요하는 것은 올바른 해결책이 아니다. 최대한 상대가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며 대화의 이유를 확실하게 전달한다.

다름을 인정하라

사람은 얼굴 모습이 다르듯이 마음 꼴도 다름을 이해하라. 그 다름을 틀림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서로 다른 부분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면 감정적 대치는 줄어들 것이다.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고 호응하라

빈정거림, 조롱, 욕설 또는 호전적인 말투는 절대 금지다. 긍정적인 단어 사용과 호응도는 긴장감을 완화시키고 서로의 친밀도를 높여 타협점을 보다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감정을 조절하라

많은 경우 부부싸움이 감정 다툼으로 진행되면서 실제 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감정을 조절하고 합리적으로 생각해야 적절한 정서 상태에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된다.

논의를 재개할 시간을 구체적으로 정하라

감정이 범람해 휴전을 요구했을 때, 휴전 시간은 최소 20분이 되어야 한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었다가 정상상태를 되찾는 데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이다. 구체적으로 언제 논의를 재개할 것인지 합의해야 한다.

유연성을 발휘하라

말머리에 “당신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도의 ‘미사여구’ 한 마디만 넣어주면 상대방의 기분은 어느 정도 풀리게 되어 있다.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유연성은 남녀관계에서도 필요하다.

사과하고 용서하라

구체적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용기 있는 행동이다. 사과는 관계 회복에 가장 우선해야 할 행동으로, 상한 감정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고 나아가 용서에 이르게 한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대화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미리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우선 나와 상대방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이왕이면 같은 방향을 보는 것이 좋다. 시야가 많이 겹칠수록, 즉 같은 곳을 바라볼수록 뇌에서 경험하는 세상이 같아진다. 그래야 생각도 통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좁은 공간에서 마주 보며 대화를 시작한다. 같은 공간에 있으니 대화가 잘 풀리리라 기대를 한다. 사실은 정반대다. 마주 앉으면 내 시야에 들어오는 세상은 상대방이 보는 것과 다르다. 내가 보는 것을 상대방은 보지 못한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세상이 달라지면 뇌에서 경험하는 세상이 달라진다. 공감대를 찾기 어렵게 된다.

대화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함께 걷는 것이 제일 좋다. 같은 곳을 보며 같은 시야를 공유하면 깊은 대화가 이루어진다. 주말에 숲길을 걸어보자. 강변이나 호숫가를 걸어도 좋다. 자연 속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대화를 하면 이야기가 훨씬 더 잘 풀린다./우종민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는 어쩔 수 없는 '남'이다. 즉, 남편 또는 아내가 내 자신이 동일한 사람이 아니므로 나와 다른 부분을 이해하고 서로의 존재를 인정해줘야 한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말처럼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임을 잊지 말고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서로에게 곁에 있음을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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