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한국수입원제품 원덩점 입주설명회 개최
사진은 캉메이국제대표와 입주희망자들이 계약서에 싸인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 질 좋은 한국상품이 한국 본지 생산, 수출이라는 조건만 허락되면 중국의 가장 큰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인 알리바바 수입원천 루트를 통해 중국대륙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웨이하이시 원덩구정부와 알리바바와의 합작에 의해 실행되는 상기 프로젝트에 웨이하이 캉메이그룹이 유일한 투자유치 담당 운영회사로 지정되었다.
21일 원덩국제호텔에서는 60여 명의 입주희망자들이 모인 가운데 알리바바 한국수입원제품 웨이하이 원덩점 입주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원덩구는 산둥반도 블루경제구역의 핵심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구가 58만 명이다. 중한자유무역협정 체결의 실행에 힘입어 원덩구는 일련의 선행 시범정책을 출시하여 종합보세구역과 중한협력산업단지 등 중한 교역 플랫폼을 점진적으로 구축해오고 있다. 금년 1월 원덩구정부와 알리바바간에 ‘알리바바 수입물 공급원’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협정서를 조인하면서 ‘알리바바 수입물 공급원 위해-원덩점(wh.in.1688.com)’의 건설추진에 시동이 걸렸다. 캉메이국제(康美国际)는 원덩구정부에서 지정하는 유일한 제3자 운영기관으로서 ‘알리바바 수입원 공급원 웨이하이-원덩점’의 전반적인 운영 책임을 맡게 된다.
원덩구정부 재정경제무역판공실 왕신화 주임은 설명회에서 원덩구정부와 알리바바간에 2년동안 준비해온 이 프로젝트가 한국에서 생산되는 질좋은 상품들이 알리바바 수입원의 플랫폼을 거쳐서 웨이하이, 산둥 나아가서 거대한 대륙에 시장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알리바바그룹은 1999년 중국 항저우에서 창립된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로서 2014년 9월 19일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에 정식 상장하였다. 지난해 알리바바의 총 영업액은 943억 8400만 위안, 순이윤이 688억 4400만 위안에 달했다. 알리바바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큰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발전했으며 창시자 마윈은 아시아의 최갑부로 랭킹되어 있다.
알리바바 수입물 공급원은 알리바바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B2B 형식의 해외물품 수입 플랫폼으로서 기업과 기업간의 도매를 취급하고 있다. 현재 알리바바에는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물품수입원으로 8개 지정도시가 선정되어 있는데 한국상품 수입원으로는 웨이하이-원덩점이 유일하게 지정되어 있다.
캉메이국제에서는 입주를 원하는 한국업체들에 대한 입주에 편의를 주고저 한국측업무담당을 전문 두어 24시간 전화서비스(180-0631-2002)를 제공해주고 있다.
설명회가 끝난 후 캉메이국제는 입주를 원하는 한국기업대표들과 4건의 계약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