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길림시인민정부 주최, 길림시문화방송국,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 주관,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조직한 길림시조선족민속문화제가 제15회를 맞아 길림시 인민광장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다.
29일 오전, 길림시 북산공원 동쪽 수만평 푸른 잔디밭 인민광장에 이른새벽부터 사람들이 밀려들기 시작해 개막식이 시작될 무렵 수천명 인파가 행사무대를 중심으로 빙그레 큰 반원형을 이루었다.
민속문화제 개막식 입장식에 회기 입장
순대, 떡, 김치, 막걸리 등 민속음식들이 즐비한 미식골목을 기웃거리는이들로, 미리미리 전망 좋은 터를 잡아 방석을 까는이들로, 반가운 인사수작이 오가는 주행사장은 명절분위기로 시끌벅적했다.
오전 9시, 개막식 입장식에 길림시 조선족 중소학교, 유치원,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길림시조선족부녀협회, 길림시조선족체육운동협회, 길림시조선족문학애호가협회 등 조선족 학교, 민간단체와 서란, 화전, 교하, 반석, 영길현의 대표팀들이 속속 입장을 했다.
민속문화제 개막식 선수대표단 입장
길림시조선족유치원의 대형광장무 “단오맞이 부채춤”으로 개막식 서막이 열리고 이어 윷놀이시합, 그네뛰기, 배구시합이 펼쳐졌다.
행사조직을 한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경업관장에 의하면 금년 행사 개막식에 근 70개 대표팀, 3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는데 이는 민속제 력대이래 선수수량 최다로 집계되였다.
민속제행사는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였는데 두번째날인 30일에는 노래자랑, 중로년무도시합 및 민속제 페막식으로 순을 어어갔다.
여러 대표팀들이 입장식에서
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