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한국 여수 세계박람회가 지난 12일 공식 개장했습니다. 박람회장엔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개장 첫날, 일부 전시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습니다. 한국 공군 '블랙 이글'의 축하비행과 더불어 한국 예술단은 전통예술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주최 측은 개장 첫날 관람객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한국관과 주제관 등 8개 전시관에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입장 대기시간을 줄였습니다.
관람객들은 박람회장 곳곳에 설치된 미디어키오스크 (전시관안내 및 예약기기)나 엑스포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전시관 예약이 가능합니다.
개장 첫날은 입장료가 한화 4만원으로 평일 3만 3000원보다 비쌌습니다. 관람객들은 입장권으로 특화시설 4곳과 국제관 등 76개 전시시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매일 90여 회의 다채로운 문예공연과 학술행사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에는 중국과 미국,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04개국이 참가했습니다. 중국관은 이번 여수세계박람회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외국전시관 중 하나로 태평양 전시구역 내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는 8월 12일까지 93일간 열리며 현재까지 110만 명이 예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