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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후사모청소년들 력사유적지 답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6.13일 09:46

민족의 전통명절인 단오절날 연변후대사랑모임(후사모) 청소년부에서는 청소년들에게 고향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주려고 특별히 근 40명의 청소년들을 조직하여 력사유적지답사에 나섰다.

첫 코스로 화룡청파호에 있는 대종교삼종사묘소를 찾았다.

대종교삼종사묘소는 20세기 초, 한일합방과 더불어 나라를 잃게 된 애국자들이 나라를 찾기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을 모신 곳이다. 연변대학 김태국교수님의 봉오동전투, 청산리대첩 같은 우리민족 항일지사들이 방방곳곳에 항일의 불길을 지폈던 이야기, 또 민족의 령혼을 지키려 도처에 학교를 건설하고 교육에 치중했던 선구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참가자들은 오늘의 행복이 쉽게 온것이 아님을 실감하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열심히 공부할것을 다짐하였다.



대종교삼종사묘소에서 묵도하고있는 후사모 청소년들

연변에서 큰 두개의 평야가운에 우뚝 솟은 비암산은 수많은 항일지사들의 발자국이 찍혀있는 곳이다. 일행은 비암산에서 “선구자의 노래”를 대합창함으로써 다시 한번 오늘의 행복을 위하여 싸우다간 사람들을 노래하고 오늘의 행복의 소중함을 가슴으로 느꼈다.

일행은 또 서전서숙, 대성중학교, 은진중학교 등등의 선구자들이 남긴 교육의 열정과 자취를 돌아보고 그 위대한 정신을 만끽하였다. 윤동주생가에 들러 명동촌 송연길서기의 소개를 들으면서 훌륭한 교육이 윤동주같은 시인을 탄생하게 하였다는것을 깨달으며 소를 팔아서도 자식을 공부시킨다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리해하고 나라를 위해서 모든것을 바쳤던 선구자들에 대한 흠모의 마음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윤동주생가를 방문한 후사모 청소년들

연변후사모의 장학생 방예경학생은 “유적지 답사에 참가하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다”면서 “선조들의 고상한 정신과 우리민족의 험난한 력사를 배우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연길시10중 김현리학생은 “우리 후손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대종교삼종사는 정말로 우리의 존경을 받을만한 분들”이라면서 그분들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같은 반의 리교영학생은 남들이 다 공부를 하는 날에 유적지답사를 해서 오히려 더 많은것을 얻었다면서, 부강한 조국에서 걱정없이 공부하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행복했고 후손을 위해 목숨바친 선렬들을 추모하게 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많은 학생들은 조선족의 력사를 알게 되여 기뻤고, 오늘날의 행복이 쉽게 오지않았다는것과 행복한 생활을 소중히하면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는등 다양한 감수들을 표현했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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