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월드스타' 청룽(成龙, 성룡)이 엑소(EXO)의 전 중국인 멤버인 크리스(중국명 吴亦凡)과 계약을 맺었다.
홍콩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청룽 액션영화의 밤' 행사에서 청룽은 크리스와 계약을 맺은 사실을 밝히고 "향후에도 차세대 배우와 계약을 맺고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파문을 일으킨 크리스의 침대사진 스캔들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부정적 뉴스가 있으며 나 역시 마찬가지"라며 "그러한 뉴스는 지나간다"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크리스는 최근 자신이 그의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여성들이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침대사진과 메신저 대화 캡처 사진을 잇따라 공개해 구설수에 올랐다. 크리스 측은 이에 대해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는 지난 2014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후 팀을 이탈,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