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법률/정책
  • 작게
  • 원본
  • 크게

'한류방송 견제구' 中, 외국 방송프로의 수입 방영 규제 강화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6.20일 09:40

[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중국 정부가 자국 내 해외 프로그램 방영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한다.

중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하 광전총국, 사진)은 자국 프로그램의 자주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라디오TV프로그램 자주혁신 업무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에 따르면 광전총국은 해외 프로그램 수입 개선을 위해 판권구매를 통해 외국 프로그램을 방영하려는 중국 전역의 위성방송국은 반드시 2개월 전에 성(省)정부와 광전총국의 사전 심의·승인을 받아 통과해야만 해당 프로그램을 방영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위성방송국은 기간 1년을 기준으로 황금시간대(오후 7시30분∼10시 30분)에 해외 판권 프로그램을 두 개 이상 방영할 수 없다.

그리고 중국 방송사 등이 외국기관과 협력해 만든 프로그램, 외국인을 주 제작자를 기용해 만든 프로그램, 외국인이 주요한 지도 역할을 해 만든 프로그램 등 중국에 완전한 지적재산권이 없는 프로그램들도 '판권 구매에 의한 외국방송'으로 분류한다.

이외에도 시즌제로 운영되는 리얼 예능 버라이어티는 한해 한번만 방영하도록 했다.

이같은 규제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근년 들어 한국 국내방송 프로그램 수입이 늘어나고 시청율 또한 급등한 점을 감안하면 광전총국의 규제는 한국 방송의 영향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위성방송국들은 '아빠어디가', '런닝맨' 등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을 수입, 방영해서 시청율 및 광고수익에서 큰 재미를 보았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67%
50대 33%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2023년 5월, 연길시사회복리원은 연변주의 첫 〈국가급 사회관리 및 공공봉사 종합 표준화 시점〉칭호를 수여받은 동시에 ‘국가급 양로봉사 표준화 시점단위’로 확정되였다. 상을 받은 후 연길시사회복리원은 봉사품질 향상을 핵심으로 양로봉사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손 떨리고 눈물나" 강지영, 경찰서 민원 목격담 갑론을박... 무슨 일?

"손 떨리고 눈물나" 강지영, 경찰서 민원 목격담 갑론을박... 무슨 일?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무원의 불친절을 목격했다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강지영이 쏘아올린 해당 글은 곧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으로 번졌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소소한 저의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과 그 일상 속에서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