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은 강수지가 두 번이나 눈물을 쏟았다.
강수지는 21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 출연자과 짚와이어 타기에 도전했다.
약 320m 높이에서 동강을 따라 떨어지는 아찔한 도전에 청춘들은 반색과 걱정으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특히 강수지는 '엘리베이터 사고 이후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하며 고소공포증을 호소,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생일을 맞은 강수지가 생일상으로 감동의 눈물을 흘린 데 이어 두 번째 눈물을 보였다. 과연 두려움을 극복하고 짚와이어 타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강수지가 아이처럼 겁에 질린 모습을 지켜보던 김국진은 '지금까지 본 모습 중 제일 귀여운 것 같다'고 반응했다. 강수지를 향한 한결같은 마음을 내비춰 지켜보던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방송은 21일 오후 11시 1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