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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사재판소 콩고 민주공화국 전 부통령에 18년 감금형

[기타] | 발행시간: 2016.06.22일 09:28
헤그에 있는 국제형사재판소는 21일 장피에르 벰바 전 콩고 민주공화국 부통령에게 징역 18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올해 3월 21일 국제형사재판소는 벰바가 지도하는 "콩고해방운동"의 병사들이 2002년과 2003년사이에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행동에서 민간인 학살과 강간, 약탈 죄행을 저질었으며 이를 저지하지 않은 군사 지휘관 벰바는 전쟁죄와 반인류죄를 범했다고 판결했습니다.

벰바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콩고 민주공화국 과도 정부 부대통령을 맡았고 2006년 대통령 선거에서 실패한 후 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2007년 3월 벰바는 정부군과 치열한 충돌을 일으켰고 같은 해 4월 유럽으로 망명했습니다. 2008년 5월 국제형사재판소가 벰바 구속령을 발표했고 이어 벰바는 벨기에에서 체포되었으며 같은 해 7월 국제형사재판소에 교부되었습니다.

벰바의 변호사팀은 판결에 불복해 상소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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