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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장쑤 옌청 토네이도로 78명 사망, 500명 부상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6.24일 12:09

(흑룡강신문=하얼빈) 6월 23일 오후 중국 장쑤성의 옌청시 푸닝과 서양 일부 지역에 갑자기 토네이도가 들이닥쳐 78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200여 명을 비롯해 500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옌청시에서 폭우와 우박을 동반한 토네이도로 인해 78 명이 사망하고 약 500 명이 다쳤으며 그중 200명은 중상자라고 민정당국이 밝혔습니다.

  현재 많은 가옥이 무너졌고 일부 지역은 전기가 끊긴 상황입니다. 현지에서는 적극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가 재해감소위원회와 민정부는 23일 밤 8시에 국가 3급 구재비상대응을 가동했습니다.

  민정부와 국가위생및계획출산위원회 등 5개의 부서로 구성된 국무원 업무팀이 이날 밤 재해구조 작업을 지도했으며 장쑤성에 천막 1000개, 간이침대 2000개 등 중앙의 구재 비축 물자를 조달하고 재해민을 임시로 안치했습니다.

  현재 장쑤성은 자연재해 구조 1급 비상대응을 가동한 상태입니다.

  장쑤 옌청 기상국은 23일 밤 폭우 황색 경보를 울려 옌청의 대부분 지역에 집중호우와 소나기가 내리고 큰 바람이 불 것이며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내리거나 토네이도가 일 것이라고 예보하고나서 주민들에게 가급적 외출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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