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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와 치질 부르는 생활습관 4가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6.27일 10:02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변비와 치질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병이다.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무심코 한 사소한 행동들이 변비와 치질을 부를 수 있지만, 이를 간과하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 항문건강을 지키고, 변비와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에서 피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자.

▲아침밥 대신 단잠 =일반적으로 배변하기 좋은 시간은 아침식사 후이다. 아침식사를 하면 위와 결장 사이의 반사작용으로 대장운동이 촉진돼 대변 신호를 보내는 직장이 자극을 받게 된다. 그러나 야근이나 학업, 피로누적으로 수면이 부족한 현대인의 상당수는 아침식사 대신 짧은 단잠을 선택할 때가 많다. 정부 통계를 보면 국민 5명 중 1명이 아침을 거른다.

아침에 배변시간을 놓치고 회사나 학교에서도 여건이 되지 않아 변의를 느껴도 억지로 참게 될 때가 반복되면 직장신경이 둔해져 항문 괄약근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는 이른바 '직장형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외과전문의 민상진 원장은 “여건상 아침식사가 어렵다면 공복에 차가운 물이나 우유 한 잔을 마셔 대장운동을 반사적으로 일으키게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식후 아이스커피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대변 속 수분이 장으로 흡수돼 변이 딱딱하게 말라 변비가 생긴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배변하기 쉬운 부드러운 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지만, 커피나 탄산음료를 마시면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오히려 변비에 좋지 않다. 민상진 원장은 “식후에 찬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면 배앓이나 설사를 할 수 있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식사하기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을 마실 것”을 권했다.

▲보정 속옷 =여름을 맞아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몸매 보정을 위해 입는 속옷도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꽉 끼는 보정 속옷이 배변 활동을 조절하는 부교감 신경의 활동을 억제하면 소화액이 적게 분비된다. 이 때문에 음식물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배변량이 자연스레 줄어들어 급성 변비로 진행될 수 있다.

▲퇴근 후 치맥 =치킨과 맥주, 이른바 치맥을 자주 섭취하면 치질을 부를 수 있다. 차가운 맥주를 마시면 항문 혈관이 팽창되는데, 이때 피부나 항문 점막이 부풀어 올라 치질이 쉽게 악화될 수 있다. 기름진 치킨도 변비와 설사를 유발하고, 항문을 자극해 치질을 촉진시킬 수 있다. 설사 역시 치질의 원인이다. 설사에 포함된 분해되지 않은 소화액이 항문과 항문점막을 손상시켜 치열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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