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夜TV] '운빨' 류준열, 부디 '교통사고' 아닌 '꽃통사고'이길

[기타] | 발행시간: 2016.07.08일 07:04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제수호(류준열)가 심보늬(황정음)를 위해 몸을 날렸다. 보늬의 슬픈 눈이 마음에 걸린다.

7일 밤 방송된 MBC 16부작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14회에선 수호에 대한 믿음으로 미신에 대한 집착을 줄여 나가는 보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 게임 ‘이프(If)’가 출시 직후 악성코드에 감염 되면서 위기가 찾아 왔고 수호는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보늬는 자신의 액운이 수호에게 미친 것이라고 생각하고 괴로워했다. 구신(김종구)은 보늬에게 “마음을 줬구나. 모든 걸 걸었으니 모든 걸 잃겠구나. 몸뚱이밖에 남지 않는다면 그 하나 남은 것마저 거둬가겠구나 네 액운이” 하고 경고를 줬던 상황.

수호는 말하지 않아도 보늬의 마음을 알았다. 함께 있어도 행복할 수 있단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 일부러 짐을 싸 보늬의 집에 들이닥쳤다. 한량하(정상훈)에게는 “그 겁쟁이 엄청 쫄아 있을 거라고. 다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 할 거니까. 회사도, 나도 자기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면 날 떠날 거야. 아무 것도 아니었다고 얘기해 줄 거야. 절대 안 놓쳐”라며 행동의 이유를 밝혔다.

믿음을 주는 수호, 그를 믿어주려는 보늬 사이에는 행복한 기운이 가득했다. 보늬는 수호와의 달콤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간절히 믿고 싶은 게 생겼다. 이 사람의 말, 이 사람의 눈빛, 이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괜찮을 거라고. 자꾸 믿고 싶어 진다. 오늘도 무사히”라고 생각했다.

여동생 심보라(김지민)가 말문이 트인 것을 계기로 보늬는 미신과 액운을 물리쳐준다고 믿었던 소금과 팥 보따리까지 내다버렸으나 그 행운이 오래 가지 않았다. 고백을 위해 꽃을 들고 보늬를 기다리던 수호는 질주하는 차에 달려들어 보늬를 보호하고 쓰러졌다. 미신이 아닌 사람을 믿게 하려 고군분투했던 수호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 버리는 게 아닌가 싶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마이데일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25%
30대 5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현아가 현재 공개열애 중인 하이라이트(비스트) 출신 가수 용준형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에서는 '드디어 만난 하늘 아래 두 현아'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사람은 바로 가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사기, 도박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날 19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재혼을 발표했던 남자친구 A씨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유튜브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사진=나남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유영재의 삼혼, 사실혼에 대해서 '팩트'라고 인정한 가운데, 결국 유영재가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진행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소식을 공지했다. 경인방송 측에서는 "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