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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아이비브릿지 탑재 게이밍 노트북 공개

[기타] | 발행시간: 2012.05.18일 11:06

"디아블로3 나왔다, MSI 노트북으로 바꾸자!"

PC 게임이 '대박'을 터트리면 PC 업계는 때 아닌 호황을 맞는다. 제일 먼저 PC방에서 CPU를 비롯한 주요 부품을 교환하기 시작하고, 조립PC가 날개돋힌듯 팔린다. 또 주변 기기 업체들은 일제히 관련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게이밍 노트북 분야도 예외는 아니라서, 최신 기능으로 무장한 노트북 신제품들이 대거 등장해 게이머들을 유혹한다. 전세계적으로 '디아블로3' 신드롬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이 바로 그 때다.

글로벌 PC업체 MSI코리아(대표 공번서)는 17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이 노트북들은 지난 3월 독일 정보통신박람회 세빗2012(CeBIT 2012)에서 처음 공개되었던 ‘MSI GT70 라이징(이하 MSI GT70)’, ‘MSI GE70-i7 이지스(이하 MSI GE70)’, ‘MSI GT60-i7 익스트림(이하 MSI GT60)’, 'MSI GE60-i7 샤크(이하 MSI GE60)’이다.

게이밍 노트북답게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인텔 3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아이비브릿지)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670M(GT70 및 GT60)를 탑재했고, 64GB SSD 2개를 수퍼레이드(다수의 SSD를 병렬로 연결하는 것)로 구성해 부팅 속도와 프로그램 구동 속도를 높였다. 또한 3D 성능을 높이는 'TDE GPU 퍼포먼스 부스트' 기능과 냉각 시스템 '쿨러 부스트' 기능도 구비했다.

하지만 MSI 게이밍 노트북의 진짜 강점은 성능이 아닌 가격이다. 최상위 모델인 MSI GT70이 180만원 대, 최하위 모델인 MSI GE60이 120만원 대로, 경쟁사 게이밍 노트북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다. 행사에 참석한 MSI 관계자는 "모든 기능을 다 구현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며, 제품의 가격대 성능비를 여러 번 강조했다. 다만 수퍼레이드를 구성하면 가격이 다소 변동될 수 있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게임 환경에 필요한 주변 기기들을 노트북 안에 대거 탑재했다는 점이다. 키보드의 경우 게이밍 주변기기 업체 스틸시리즈의 키보드를 채택했고, 스피커는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다인오디오의 스피커를 장착했다. MSI 게이밍 노트북을 사면 별도로 게이밍 주변 기기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MSI측은 스틸시리즈 게이밍 키보드를 탑재하면서 키보드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컨트롤 키의 크기를 확대하고 윈도 키의 위치를 오른쪽으로 옮겨서 오작동을 방지했으며, 여러 개의 키를 동시에 입력할 수 있는 ‘안티 고스팅’ 기술을 적용했다. 키보드 밑에는 스틸시리즈 특유의 백라이트가 장착돼 사용자 입맛에 맞게 조명 색상을 바꿀 수도 있다.

사운드 환경 역시 게임에 최적화됐다. FPS게임을 즐길 때는 적의 발자국 소리나 탄약 장전 소리 등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하는데, 이 모든 소리를 빠짐없이 묘사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오디오 단자 4개에 도금 처리를 했기 때문에 5,000회 이상 꽂았다 뽑아도 내구성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MSI코리아 공번서 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게임에 최적화된 진짜 게이밍 노트북"이라며 "향후에도 유저들이 원하는 기능으로 무장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자의 눈으로 본 행사

이 날 MSI는 요즘 웃돈을 주고도 구하기 힘들다는 '디아블로3 한정판 패키지'를 경품으로 내걸어 참석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고사양 패키지 게임이 인기를 끄는 외국과는 달리, 저사양 온라인 게임이 대세를 이루는 한국 게임 시장에 모처럼 활력을 주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아블로3의 요구사양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 디아블로3뿐 아니라 다른 게임도 두루 즐기는 하드코어 게이머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글 / IT동아 서동민(cromdandy@itdonga.com)

* 포털 내 배포되는 기사는 사진과 기사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온전한 기사는 IT동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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