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캐나다서 중국인 원정출산 금지법제정 청원운동

[기타] | 발행시간: 2016.07.11일 16:53
(서울=연합뉴스) 조성대 기자 =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중국인의 원정출산을 금지하려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고 프랑스 국영 라디오 방송 RFI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의 원정출산을 막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산모의 국적과 상관없이 캐나다에서 출생한 아이에게 캐나다 국적을 부여하는 법을 폐기하자는 캠페인이 호응을 얻고 있다.

아시아계 이민자가 많은 캐나다 밴쿠버 시민 케리 스타척이 지난달 16일 캐나다 의회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의 청원을 올린 지 3주 만에 서명자가 13주에서 3천842명에 달했다.



화교 출신 황천사오핑(黃陳小萍) 의원도 이 청원을 지지하고 나서 캠페인은 힘을 얻고 있다.

스타척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서명을 받은 후 해당 청원서를 의회에 정식 제출할 계획이다.

청원서는 외국인이 캐나다에서 원정출산을 하면 캐나다 납세자들의 부담이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신생아는 캐나다에서 의료와 사회복지, 그리고 무상교육의 혜택을 누리게 되고 이후 그의 부모도 캐나다 시민권 획득이 용이해져 의료비 면제, 퇴직보험, 생활 보장 등의 '공짜 혜택'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캐나다 정부는 외국인의 원정출산에 대한 공식 통계를 발표한 적이 없지만 최근 밴쿠버의 한 병원에 따르면 중국인 원정 출산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병원에서 작년 출생한 신생아 1천938명 가운데 299명의 산모가 외국인이었고 이 중 295명이 중국인이었다.

이 병원 사례만 보면 캐나다 신생아 6명 가운데 1명의 어머니 국적이 중국인인 셈이다.

미국에서도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미국 시민권을 노린 중국인의 원정출산이 사회 문제로 대두하면서 이를 금지하는 법률 제정이 검토되고 있다.

특히 LA 등지에선 수년 전부터 중국 임산부를 위한 '불법 산후조리원'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경찰의 단속 대상이 되고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3%
10대 0%
20대 14%
30대 14%
40대 14%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7%
10대 0%
20대 14%
30대 4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2023년 5월, 연길시사회복리원은 연변주의 첫 〈국가급 사회관리 및 공공봉사 종합 표준화 시점〉칭호를 수여받은 동시에 ‘국가급 양로봉사 표준화 시점단위’로 확정되였다. 상을 받은 후 연길시사회복리원은 봉사품질 향상을 핵심으로 양로봉사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격리석(隔离石)에 채색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창의적이여서 이것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장춘시민 왕여사는 말한다. 최근, 장춘시 위치한 모란원은 유명한 서예와 회화 선생님들을 초청해 모란원 출입구 곳곳에 있는 격리석에 알록달록한 채색 그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