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조선족자치현교육국의 주최로 마련된 “아름다운 열독, 지혜로운 성장”을 주제로 한 전 현 소학교 제3구역 “좋은 책 읽기”활동이 7월10일오전, 금화향중심학교에서 펼쳐졌다.
곧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계기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학교와 사회에서 공동으로 힘을 모아 좋은 책, 특히는 아동이야기집이나 과학적인 서적을 더욱 많이 수집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정신적 식량을 공급하며 그들로 하여금 문화가 있고 자질이 높으며 덕지체미로가 전면발전한 우수학생을 양성하기 위한데 있다.
금화향중심학교는 유치원과 소학교, 초급중학교를 하나로 합친 향내 유일한 민족련합중심학교이다. 학생들로 하여금 과외시간을 리용해 어린이들의 신심건강에 유익한 좋은 책, 과학서적을 많이 열독하게 하고저 2013년도 이 학교에서는 “학생열독정원”을 건립한 기초상에서 좋은 책 모집활동을 벌였다. 불과 3년사이에 학교는 상해, 북경, 내몽골, 곤명, 장춘, 백산, 무송 등 국내 여러 지역과 현내 일부 애심인사들로부터 내용이 건전하고 어린아이들의 성장에 유익한 많은 서적을 수집하게 되였다. 현재 학교는 날따라 많은 학생들이 책읽기를 즐기고있으며 학습흥취를 불러일으켜 그들의 학습성적이 현저한 제고를 가져오고있다.
전 현 여러 향진중심소학교 교장들과 초급중학교 교도주임, 독서우수학생들 근200명이 이날 활동에 참가, 학교열람실, 도서실을 관람하고 이 학교 학생들과 서로 책을 교환했다.
장백현미술예술가협회 리종원회장과 조선족장애자이며 과외작가인 김영화, 장백부려룡마트 경리인 방연려 등이 선후로 초청에 의해 학생들에게 자기들이 미술창작, 문학창작, 경제무역창업과정에 얻은 성공적인 선진경험을 소개하고 교류했다.
그리고 현조선족실험소학교의 김령홍 등 6명 학생이 “독서를 즐기자”, “좋은 책을 많이 보자”, “책은 우리에게 정신적식량” 등 제목으로 웅변을 했다.
팔도구중심소학교, 십이도구중심소학교, 룡강학교, 금화향중심학교의 소학생들과 중학부의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독서과정에 자기들이 직접 보고 느낀 의의있는 일들을 경전희극으로 엮어 무대에 올렸는바 관람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현교육국에서는 또 현조선족실험소학교 김혜연 등 7명의 학생가정에 “책저장우수가정”영예칭호를 수여하고 금화향중심소학교 류호함 등 12명 학생들을 “우수독서학생”으로 표창했다.
왕영표(王永彪) 최창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