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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리 조리법: 삼계탕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7.22일 18:07
[Korea.net] 한국에서는 여름날, 특히 초복, 중복과 말복날 삼계탕집 앞에 긴 줄이 늘어선 풍경을 볼 수 있다. 더위에도 불구하고 긴 줄을 서는 사람들의 목적은 삼계탕(蔘鷄湯)을 먹기 위해서이다.

삼계탕은 영계의 뱃속에 찹쌀, 인삼, 대추, 마늘을 채워 넣고 황기를 달인 물에 푹 삶아 만드는 음식으로 여름철 보양식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음식은 뜨거운 음식을 섭취해 여름철 더위에 지친 기력을 보강하는 이열치열(以熱治熱) 방식으로 우리 몸의 기운을 보호해준다.

삼계탕의 주 재료인 닭과 인삼에 있는 따뜻한 성질이 뱃속의 기운이 차가워지는 것을 방지해주며 여름에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닭고기는 소화흡수가 잘 되고 피로와 스트레스 회복을 도우며 인삼과 함께 섭취하면 식욕과 면역력 강화에 더 좋다. 삼계탕에 사용되는 영계는 특히 일반 닭에 비해 껍질과 고기가 연해 풍미가 좋다. 인삼 외에도 삼계탕에 함께 들어가는 황기와 마늘도 따뜻한 기운을 지녀 위장을 보호하고 땀을 흘려 약해진 체력을 회복시킨다. 또 삼계탕의 찹쌀은 소화를 촉진시킨다.

▲ 삼계탕은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음식은 닭고기와 인삼을 주 재료로 하며 여름철에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 보충을 통해 기운을 보호하고 면역력 강화를 돕는다.

** 재료 및 분량

영계 2.2kg(4마리)

찹쌀 180g(1컵)

황기물: 황기 20g(4뿌리), 물 3kg(15컵)

수삼 40g(4뿌리), 마늘 20g(4개), 대추 16g(4개)

달걀 60g(1개), 식용유6.5g(1/2큰술)

소금 6g(1/2큰술), 후춧가루0.3g(1/8작은술), 파 20g

▲ 삼계탕의 주 재료인 영계, 인삼, 찹쌀, 마늘, 대추, 황기, 파.

** 재료준비

1. 영계는 배 밑으로 내장과 기름기를 빼내고 깨끗이 씻는다.

2. 찹쌀을 깨끗이 씻어 일어 물에 2시간 정도 불린 후, 체에 밭쳐 10분 정도 물기를 뺀다.

3. 황기는 씻어서 물에 2시간 정도 불린다.

4. 수삼은 깨끗이 씻은 후 꼭지 부분을 자르고, 마늘과 대추는 깨끗이 씻는다.

5. 달걀은 황백지단을 부쳐 길이 2cm 정도의 마름모꼴로 썬다.

6. 파는 손질하여 깨끗이 씻은 후 폭 0.2cm 정도로 썬다.

▲ 영계와 찹쌀, 수삼, 마늘, 대추 등 모든 재료를 깨끗이 씻는다. 수삼은 씻은 뒤 꼭지 부분을 자르고 다듬는다.

** 만드는 법

1. 냄비에 황기와 물을 붓고 센불에 12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추어 40분 정도 끓인 다음 체에 밭쳐 황기물을 만든다.

2. 영계의 뱃속에 찹쌀과 수삼. 마늘, 대추를 넣고, 내용물이 나오지 않도록 닭다리를 엇갈리게 끼운다.

3. 냄비에 영계와 황기물을 붓고, 센불에 20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추어, 48분 정도 더 끓여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2분 정도 끓인다.

4. 그릇에 담고 황백지단과 파를 얹어낸다.

진행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자료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

arete@korea.kr

▲ 깨끗이 씻은 영계의 뱃속에 찹쌀과 수삼, 마늘, 대추를 넣고 내용물이 나오지 않도록 닭다리를 엇갈리게 끼운다.

▲ 냄비에 영계와 황기물을 붓고 센불에 20분 정도 끓인 뒤 중불로 낮춰 다시 48분 정도 더 끓인다. 이때 영계는 너무 오래 삶으면 살이 으깨지고 맛이 없어지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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