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가 tvN 새 드라마 ‘안투라지’(극본 서재원 권소라 연출 장영우)의 카메오 군단에 합류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진구는 ‘안투라지’에 특별 출연한다. 촬영은 24일 오후 진행됐으며, 등장하는 캐릭터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tvN 측은 “진구가 ‘안투라지’에 카메오로 등장한다”며 “구체적인 캐릭터는 방송을 통해 확인 바란다”고 말했다.

진구 측 역시 “캐릭터에 대한 것은 스포일러 가능성이 있어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안투라지’에 출연하는 것은 맞다”고 이야기했다.

오는 10월 방영을 목표로 사전제작인 ‘안투라지’는 할리우드 스타와 엔터테인먼트의 실상을 가감 없이 드러낸 블랙코미디 드라마. 2004년 7월부터 2011년 9월까지 미국 HBO에서 시즌8까지 제작된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조진웅을 비롯해, 이광수, 서강준, 이동휘, 박정민 등이 주연 배우로 출연한다.

또 하정우, 강하늘, 김성균, 송지효 등이 카메오 군단으로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다.

한편 진구는 2016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태양의 후예’에서 서대영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각종 CF 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으며, 영화 ‘원라인’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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