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지드래곤이 '무한도전'과 인연을 이어간다.

25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는 MBC '무한도전-무한상사'에 출연한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2년에 방송됐던 '무한상사'에서 신분을 숨기고 신입사원으로 '무한상사'에 입사하게 된 회장의 아들 역을 맡아 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무한상사' 뿐 아니라 '무한도전'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고속도로 가요제'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무한도전'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지드래곤은 이번 '무한상사' 출연 역시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은희 작가의 전작 tvN '시그널'에서 활약한 김혜수와 이제훈 역시 '무한상사'의 출연을 확정했다. 지드래곤이 '시그널' 배우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5월 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만나 '무한상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희 작가는 자신의 드라마 스토리에 있어서 '반전'이 중요하다고 말해 새롭게 그려질 '무한상사'의 스토리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무한도전' 제작진의 기획력과 멤버들의 센스, 김은희 작가의 '미친 필력'까지 더해진 '무한상사'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무한도전'은 7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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