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캡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유호진PD 없는 '1박2일' 시청률이 고공행진 중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전국기준 17.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17.7%에 비해 0.5%P 하락한 수치지만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들 중 독보적인 1위의 기록.
MBC '일밤-복면가왕'은 13.8%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 방송분의 13.2%에 비해 0.6%P 상승했지만 나는 '1박2일'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9%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2.3%에 비해 1.4%P 하락하며 그 뒤를 이었다.
또 MBC '일밤-진사' 시청률은 9.4%로 지난 주 방송분 10.7%보다 1.3%P 낮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SBS 예능은 여전히 부진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판타스틱 듀오'가 각각 7.1%, 6.2%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친 것.
한편 '1박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는 전라도 일대에서 펼쳐진 ‘여름방학 탐구생활’ 여행 에피소드가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일용PD가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는 '1박2일'은 유호진PD의 부재에도 불구, 매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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