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25일 방송된 KBS'안녕하세요'에서 집착 끝판왕들의 고민들이 소개되어 스튜디오를 놀라게했다. 세 가지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정찬우는 "오늘 사연들이 뭐 이러냐"며 집착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사연들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사연으로 소개 된 언니의 집착으로 벗어나고 싶은 동생의 사연으로 문을 열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언니가 애기라고 한다 내 새끼라고 부르기도 하고 공공장소에서도 뽀뽀를 요구한다"며 언니의 애정공세를 밝혔다.

이어 주인공은 "언니가 하는 애정공세를 거절하면 돌변해서 욕하면서 화낸다"며 두 얼굴의 언니를 알렸다. 주인공은 "가족간의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벗어 났으면 좋겠다 언니가 나에게 인신 공격을 안했으면 좋겠따"며 언니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모습을 보였다. 언니는 "너도 내 마음을 받아줬으면 좋겠다"며 서로의 마음을 전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이어 두 번째 사연은 19년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밖에 못나가게 하는 남편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주인공의 사연에 송은이는 "아내가 예뻐서 그런게 아닌가"며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자 주인공은 "전혀 그렇지 않다 내가 없으면 불편해서 그런다"며 반박하며 남편이 자신을 사랑이 아닌 필요로 인해 밖에 못나가게 하고 있음을 알렸다. 주인공은 "19년간 친정을 3번밖에 못갔다 시댁에 행사가 있으면 갔지만 친정에 가려고 하면 멀다 그냥 돈만 부치고 나중에 가자 했다"며 말을 이었다.

남편은 "밖에 나가는걸 안 좋아한다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 항상"며 자신의 입장을 밝히자 MC 신동엽은 "아내가 나가면 불편해서 그러는냐"며 질문하자 남편은 "그런것도 있다"며 대답해 스튜디오를 공분케했다.

남편은 아내의 이야기에 "이렇게 고민하는 줄 몰랐다 앞으로는 밖에 나가서 친구도 만나고 동창회도 할 수 있게 하겠다"며 주인공이 원하는 답을 말하며 주인공을 웃음짓게했다.

마지막 사연은 사장님의 남다른 집착으로 사생활 없는 직원의 고민을 소개했다. 주인공은 "일을 마쳐도 보고 싶다고 연락이 온다 사적인 시간이 없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주인공은 "소개팅이 있었다 멋진 옷입고 기대했는데 사장님이 수영복을 입고와서 오늘은 동강 레프팅 하러 가는날이다 야근 지 동강으로 갈지 정해라 해서 동강에 갔다 소개팅은 깨졌다"며 말해 사장님의 남다른 모습을 알렸다.

같이 일하는 직원은 "사장님과 8년간 일했다 원래 내가 당했었는데 주인공 때문에 벗어났다 한 번은 주인공이 아팠는데 나에게 다시 행동을 하더라 주인공이 안 아팠으면 좋겠다"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장은 "주인공에게는 아직 사랑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주인공에게 집착하는 이유를 밝히며 "사장인 나와 같이 다니면 참치도 먹고 랍스터도 먹고 더 좋다 고민일 이유가 없다"며 직원과 공감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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