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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동료직원 등 100여명 본국 소환"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중국 랴오닝(遼寧)성의 한 공장에서 일하던 북한 여성 직원 8명이 지난달 집단 탈출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랴오닝성 둥강(東港)시의 한 수산물 가공 공장에서 일하던 북한 여성 직원들은 6월 하순쯤 감시를 뚫고 달아났으며, 이에 북한 당국은 관련 조사를 위해 이 공장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 직원과 감시 요원 등 100여명을 본국으로 소환했다.
북중 관계 소식통은 "북한과 가까운 둥강시엔 인건비가 싼 북한 직원을 고용하는 공장들이 몰리고 있다"며 "북한 직원들이 지리를 잘 모르는 만큼 자력으로 탈출했다기보다는 탈북 브로커 등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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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이라고 힘들게 번 돈의 대부분을 정부에 바쳐야 된다는 법이 어디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