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애완견과 함께 출근해요" 동반 허용 美회사 늘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8.15일 12:30

(흑룡강신문=하얼빈)혼자 살거나 맞벌이를 하면서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고민 중 하나는 일터에 간 동안 애완견이 텅 빈 집에 혼자 남는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그러나 이러한 직원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애완동물과 함께 출근할 수 있도록 하는 회사가 늘고 있다고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인사관리협회에 따르면 전체 직장인의 7%가 애완동물 동반 출근이 허용되는 직장에 다니고 있다. 5년 전보다 늘어난 수치다.

  미국의 도자기업체 리플레이스먼츠에는 매일 400명가량의 '사람' 직원과 30마리가량의 동물이 출근한다.

  요크셔테리어 '찰리'와 함께 매일 회사에 오는 킴 헤든은 "찰리는 늘 에너지가 넘치고 사람들과도 잘 지내는 이상적인 동료"라며 "출근할 때마다 항상 나보다 먼저 사무실로 달려가 내 자리 옆에 자리 잡는다"고 말했다.



  직원뿐만 아니라 회사를 방문하는 고객들도 오리, 돼지, 주머니쥐까지 다양한 동물을 데리고 오곤 있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동물들로 사고가 발생한 적은 없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필라델피아의 한 홍보회사는 직원들이 데리고 온 애완견들이 처음에 서로를 경계하자 '직장의 평화'를 위해 조련사를 고용해 개들을 훈련하기도 했다.

  이처럼 애완동물 동반 출근을 허용하는 회사가 늘어나는 것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큰 비용 부담 없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NPR는 전했다.

  실제로 애완동물을 데리고 출근하는 것이 업무 성취를 향상한다는 연구 결과들도 나오고 있다.

  버지니아 코먼웰스대의 랜돌프 바커 교수는 지난 2012년 연구를 통해 일터에 애완동물을 데리고 오는 직원들은 하루 동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가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바커 교수는 NPR에 "애완견이 일터에서 동료와의 협업과 상호작용을 증진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법치길림 법치정부 법치사회 일체화 건설 견지하고 전면 의법치성 제반 사업 더욱 큰 성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4월 18일, 길림성 당위 서기, 성당위전면의법치성위원회 주임 경준해가 제12기 성당위 전면의법치성 위원회 2024년 제1차 전체(확대)회의 및 법치잽행보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임영웅 콘서트 예매 이렇게" 박보영, 꿀팁 대방출 '메모 필수'

"임영웅 콘서트 예매 이렇게" 박보영, 꿀팁 대방출 '메모 필수'

배우 박보영이 최근 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을 연석으로 2장 성공한 가운데, 성공 비하인드와 예매 꿀팁을 영웅시대에게 공개했다. 지난 19일 박보영은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팬들과 소통하며 임영웅 콘서트 예매 후기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박보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난임으로 인해 어렵게 아이를 얻은 방송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뱃속에 있는 태아의 성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 에서는 '아기성별 최초공개, 착상 시기부터 임신 초기까지 절대 하지 않은 것'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