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한태민 기자] 후난성(湖南省)에서 눈알이 뽑힌 강아지 3마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샤오샹천바오(潇湘晨报)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을 통해 동물 학대로 의심되는 강아지 3마리의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 속 강아지는 놀랍게도 귀, 뒷다리 등 담뱃불로 지진듯한 상처가 곳곳에서 발견됐으며 심지어 이들의 눈알은 뽑혀 있었다.
강아지 3마리는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았는데, 이 중 2마리는 상태가 심각해 결국 안락사시켰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이들 강아지는 지난 15일 창사시(长沙市)의 한 회사 기숙사 부근에서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겁에 질린 채로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사진을 본 대다수 네티즌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아프다",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 "강아지를 학대한 사람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 등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