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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판 ‘산파’의 일상… 스자좡 산부인과 병원 탐방

[기타] | 발행시간: 2016.08.17일 10:58

아침 7시 반, 허우멍루(侯夢茹)가 주간근무를 하기 위해 서둘러 병원으로 간 뒤, 간호사복으로 갈아 입고 동료와 교대한다.



허우멍루가 분만실 안에서 곧 분만을 앞둔 임산부 곁에서 보살펴 주고 있다.



허우멍루가 임산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안마를 해주고 있다.



임산부가 분만할 때, 태아가 산도로 내려오는 과정 중 태아의 머리가 장을 압박해 배변을 할 수 있는데, 이 때 조산사가 일회용 장갑을 끼고 이를 처리한다.



허우멍루가 조심조심 아기를 전자저울에 눕히고 있다.



바쁜 하루 일과가 끝나고, 허우멍루가 휴게실로 돌아와 동료와 하루 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직업적 특수성 때문에 조산사는 액세서리를 착용할 수 없다. 아름답고 진귀한 주얼리들을 바라보며 “결혼할 때는 예쁘게 착용할 거예요”라고 허우멍루가 말했다.



이른 시간에 교대를 한 후, 조산사들은 각자 바쁘게 일을 시작하고 있다.



분만센터의 일부 조산사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7일] 27세인 허우멍루(侯夢茹)는 스자좡(石家莊) 산부인과 병원 분만센터의 조산사로 일하고 있다.


분만센터의 모든 조산사 중에 가장 어린 조산사의 나이는 22세라고 한다. 보통 경험이 풍부한 조산사의 실력은 산부인과 의사 못지 않다. 임상 실습과 상세한 관찰에 토대를 둔 그녀들의 경험은 분만과정 중 일어나는 각각의 변화를 이해하는 동시에 각종 돌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며 임산부의 표정과 반응 하나하나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한다. 그녀들이 임산부와 거리낌없이 가까워지는 것이야말로 분만에 있어 진정한 의미의 ‘수호천사’가 되는 것이다.


자연분만은 체력 소모가 많은데다, 자궁수축으로 야기되는 극심한 고통을 견디지 못한 임산부들이 종종 이성을 잃고 조산사의 위로와 제안을 거부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일부 임산부들은 고통이 극에 달하고 화를 참지 못하고 이성을 잃기 때문에 조산사가 반드시 임산부의 마음을 가라앉혀야 해요. 출산이 끝나고 안정되면 이내 괜찮아져요”라고 말했다.


비록 일은 고되고 힘들지만 이 일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모든 조산사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항상 넘쳐 흐른다. “이곳에 있기 때문에 우리들은 매일 새로운 생명을 안아볼 수 있잖아요”라고 리샤(李霞) 수간호사가 말했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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