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현재 베이징에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고층빌딩이 베이징 최고 마천루가 됐다.
신화(新华)통신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베이징 차오양구(朝阳区) CBD 핵심구역에서 위치한 '차이나존(中国尊, 중국존)'의 공사가 68층까지 마무리되며 높이가 330미터를 돌파, '궈마오싼치(国贸三期, 국제무역빌딩 3기)'를 제치고 베이징 최고 마천루가 됐다.
지난 2011년 착공에 들어간 '차이나존'은 지상 108층, 지하 4층으로 구성되며 완공시 빌딩의 높이는 528미터로 베이징 최고 마천루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내부는 호텔, 고급 오피스텔, 사무실, 특색 음식점, 술집, 명품관 등으로 활용되며 특히 빌딩 상층부는 유리벽으로 만들어져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은 전망대에서 베이징의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차이나존'은 오는 2018년 10월 준공돼 2019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