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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언론:세계은행 중국서 SDR채권 첫 발행, 위안화 굴기 임박

[기타] | 발행시간: 2016.08.19일 14:33

한국 ‘중앙일보’는 8월 18일 세계은행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특별인출권(SDR) 표시 채권을 발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고 보도했다. 발행 규모는 20억 SDR(약 28억 달러)밖에 안 되지만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는 중국으로선 의미 있는 일보라고 전했다.

SDR은 국제통화기금(IMF) 회원국이 긴급할 때 IMF로부터 돈을 빌릴 수 있는 권리다. 무형의 통화이기 때문에 액면가는 SDR로 표시되지만 결제에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화폐가 사용된다.

보도는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전략은 미 달러의 영향력을 낮추고 국제 결제통화를 다변화하는 한편 위안화의 위상을 제고시키는 데 있고 위안화를 국제 결제통화로 격상시키면 수출입의 환율 변동에서 자유로워지는 등 중국 중심의 ‘게임의 룰’을 만들 수 있다며 SDR 채권 발행은 이 전략의 출발선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주요 금융기관과 중국 정부가 위안화 결제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위안화의 유통을 활성화하겠다는 복안이라며 사실상 중국은 이러한 계획을 고의적으로 감추려하지 않았고 이를 통해 달러 통화패권에 대한 관망태도를 유지하는 국제기구와 유럽연합, 영국등을 자극시켜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는 또한 국제사회에게 ‘위안화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통화’로 인식시키기 위한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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