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18기 세계로봇올림픽 중국선발전(이하 선발전)이 북경에서 개최, 3일동안 800여명의 학생들이 선발전에 참가했다. 이번 선발전은 경기형 창의성형 두가지 종류로 나뉘어 진행되였다. 경기형 시합의 참가자들은 로봇과 프로그래밍(编写程序)으로 지정된 종목을 완성해야 하며, 창의성형 시합의 참가자들은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로봇을 설계를 하고 조립해 전시해내는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세계로봇올림픽 중국 북경 선발전의 한장면
세계로봇올림픽은 세계로봇올림픽위원회(IROC)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국제적인 로봇경기로서 1999년에 제1회 세계로봇올림픽을 개최해서부터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했으며 현재 국제적으로 가장 영향력있는 로봇경기대회이다. 시작할때 10개 나라에서 올림픽에 참여하는 작은 규모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51개 나라에서 10만여명이 참석하는 큰 행사로 거듭났다.
선발전은 긴장한 분위기속에서 진행, 학생들은 팀워크를 구성하여 손잡고 몇시간 동안 디자인과 조립을 거쳐 완성품을 속속 내놓았다.
상을 받아안은 바이싱로봇과기(북경)유한회사 8명의 학생들
이 가운데는 북경조선족기업인 신광성CEO가 이끈 바이싱로봇과기(북경)유한회사에서 8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세개 팀은 “자연재해”를 주제로 5시간의 노력을 거쳐 야생구호차, 생명탐측기, 구조운송차 세가지 창의성 로봇을 조립해냈으며, 시연하면서 설명을 했다. 엄선을 거쳐 이들 세 팀은 전부 수상해, 올해 12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수 있는 기회를 거머쥐였다. 전정옥 기자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