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한국 새댁' 배우 탕웨이(汤唯)가 결혼 2년만에 딸을 출산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탕웨이는 지난 27일 자신의 웨이신 모멘트(微信朋友圈)를 통해 "최근 홍콩에서 딸을 순산했다"며 "몸무게는 3.41kg이며 모자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탕웨이는 지난 2014년 7월 결혼 후 2년만에 딸을 출산했다. 탕웨이는 지난 2월 26일 자신의 개인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임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탕웨이는 "딸의 울음소리가 병원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것을 보면 매우 건강하다"며 "부모님과 남편을 비롯해 출산을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탕웨이는 이미 병원에서 퇴원하고 남편과 함께 홍콩에서 딸을 보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탕웨이와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2014년 7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