뤄판현 징쯔(井子)촌, 루페이잉(盧裴英, 70세)이 마을을 거닐고 있다.
뤄판(婁煩)현 반거우(半溝)촌, 펑가이어(馮改娥, 58세)가 3살 된 손자를 업고 마을을 거닐고 있다.
솽징(雙井)촌, 궈유즈(郭有誌, 79세)가 마을을 거닐고 있다.
징쯔촌, 루페이잉이 강아지와 놀고 있다.
산좡터우(山莊頭)촌 우부어(武補娥, 84세)가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9일] 산시(山西)성 우화산(五花山)촌에 사람이 가장 많았을 당시에는 약 100명의 사람들이 살았었다. 하지만 최근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지로 떠나갔고 이곳에는 3가족 밖에 남지 않았다. 이곳은 황토고원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다. 주위에는 타이항(太行)과 뤼량(呂梁) 등 빈곤 지역이 있으며 산비탈의 경사가 심하고 환경이 열악해 사람들이 살기 힘든 곳이다.
산시성은 1996년부터 빈곤층들을 대상으로 이주 사업을 시작했고 2015년 말까지 약 95만 8천 명의 사람들이 산간 지역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이 이주 사업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산간 지역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몇몇 사람들은 마을에 남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