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들이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나랑 결혼해줘! 나랑 결혼해줘! 나랑 결혼해줘”라고 외치고 있다.
레드카펫을 걷는 신혼부부의 모습
예식장에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신부들
신랑들이 자신의 신부를 꽉 안아주고 있다.
톈하오(田浩)는 결혼식 웨딩카의 기사이자 신랑이다. 그는 당일 결혼식을 올린 많은 신혼부부들이 탑승한 고속열차를 운전했다.
사랑을 담아 특별히 제작한 열차 티켓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신부
신랑들이 직접 쓴 편지에는 사랑한다는 말이 담겨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9일] 8월 28일 창춘(長春)시에서 특별한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162쌍의 신혼부부가 함께 탑승한 웨딩카는 시속 380km를 자랑하는 1억 9,500만 위안짜리 고속열차이며 결혼식은 중국 고속열차 생산기지로 유명한 중처창커(中車長客, 중차장객) 회사의 고속열차 제조센터에서 열렸다.
1,000명이 넘는 친척과 친구들이 모인 이곳에서 162쌍의 신혼부부는 결혼식, 결혼 선언, 사랑 고백 등을 통해 부부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