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베이징대학, 칭화(清华)대학, 푸단(复旦)대학이 올해 세계 50대 대학에 포함됐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최근 발표한 '2016 QS 세계 대학평가'에 따르면 칭화대학, 베이징대학, 푸단대학이 각각 올해 세계대학 순위에서 24위, 39위, 43위를 차지해 중국 대륙에 위치한 대학 중 이들만 50대 대학에 포함됐다. 이 중 푸단대학은 사상 처음으로 5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홍콩 대학 중에서는 홍콩대학(香港大学, 27위), 홍콩과기대학(香港科技大学, 36위), 홍콩중문대학(香港中文大学, 44위) 등이 세계 50대 대학에 포함됐으며 100위까지 범위를 넓히면 홍콩도시대학(香港城市大学, 55위), 상하이교통대학(上海交通大学, 61위), 타이완(台湾)대학(68위)가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서울대가 35위, 카이스트(KAIST)가 46위로 50대 대학에 자리했으며 일본에서는 도쿄대학(34위)이 유일하게 50위권에 자리했다.
한편 QS는 매년 학계평판(40%), 연구영향도(20%), 교수 대 학생 비율(20%), 기업계 평판(10%), 외국인 교수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합산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