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휴대폰/통신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소비자들 "아이폰7, 중국 베꼈다" 일침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9.08일 15:55

[온바오닷컴 ㅣ 박장효 기자]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인 아이폰7이 공개되자, 중국에서는 자국 스마트폰을 베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부 중국 소비자가 아이폰7이 공개된 후,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베꼈다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애플이 아이폰7의 강점으로 꼽힌 듀얼 카메라 렌즈, 방수 및 방진, 급속 충전, 와이어리스 이어폰 '에어팟' 등 모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최소 몇달전에서 최대 몇년전에 선보인 바 있는 기능이라고 지적했다. 이 중 '에어팟'에 대해서는 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너무 비싸며 잃어버리기 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화웨이(华为), 러스(乐视), 오포(Oppo) 등을 베낄 것이라고 누구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애플은 아직 아이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지 못했지만 삼성, 메이쭈(魅族) 등은 이미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제품을 출시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Canalys)의 펑루핑(彭路平) 연구원은 "애플이 현재 직면한 도전은 애플 스스로 고품질로 삼는 기준이 아시아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빠르게 내놓고 있는 신기능을 따라잡을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WSJ는 "그나마 애플에 호재인 요소는 현재 삼성의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라며 "삼성 측은 중국에서 판매하는 갤럭시노트7에는 문제의 배터리가 사용되지 않았다며 리콜 범위에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일부 중국 소비자들은 여전히 이를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0%
10대 0%
20대 12%
30대 28%
40대 16%
50대 4%
60대 0%
70대 0%
여성 40%
10대 0%
20대 8%
30대 16%
40대 16%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아이디어 제품들 인기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아이디어 제품들 인기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람회 기간 세계적 회계법인 KPMG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리성적 소비라는 큰 환경에서 소비자는 제품 자체의 품질과 경험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국제소비박람회는 아태지역에서 규모가

대외무역액의 ‘반벽강산’ 차지한 민영경제 수출입, 그리고 ‘진강경험 ’

대외무역액의 ‘반벽강산’ 차지한 민영경제 수출입, 그리고 ‘진강경험 ’

해관총서에 따르면 1분기, 우리 나라 수출입규모가 사상 동기 처음으로 10만억원을 돌파, 성장속도가 6개 분기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 민영기업의 1분기 수출입액이 5.53만억원으로 10.7% 성장, 수출입총액의 54.3% 를 차지, 1분기 대외무역총액의 ‘반벽강산’을

문화중국행|금원문화, 룡강특색문화관광의 '금빛 명함장'

문화중국행|금원문화, 룡강특색문화관광의 '금빛 명함장'

최근 기자는 할빈시 아성구에 위치한 금상경회녕부 유적지, 금상경 력사박물관, 녀진음악박물관, 금대동경관을 찾아봤다. 풍부한 력사적 유산으로 인해 할빈시 아청구는 '녀진의 발원지, 대금의 첫 도성'로 알려져 있다. 아성구는 녀진의 발원지이자 금대의 첫 도성이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