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et] 성큼 다가온 추석 연휴를 풍성하게 해줄 즐길 거리, 볼거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누릴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 연휴(9월14~16일)가 포함된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의 주요 관광, 문화시설을 무료 개방하거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 추석연휴 당일인 오는 15일 서울의 4대 고궁인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이 무료 개방된다. 사진은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창경궁을 거닐고 있는 모습.
서울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시대 왕릉을 비롯해, 경기도 수원화성, 파주삼릉, 전라북도 고창읍성, 안동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전국의 주요 문화재가 추석 당일인 15일 무료로 개방된다.
한복을 입으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63빌딩의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63’과 전망대 미술관 ‘63아트’는 한복 입은 관광객들에게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기간 무료 입장의 기회를 준다. 또한 경주월드, 서울랜드, 롯데월드도 한복을 입은 방문객들에게 입장료의 30~40%를 할인해준다.
농촌과 어촌에서 추석 연휴의 추억을 쌓고 싶다면, ‘한가위 문화·여행주간’동안 농촌체험비, 갯벌·조개잡이 체험, 숙박 등 최대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전시관들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 무료 개방되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구미술관을 비롯해, 통영시립박물관(9/14~18), 김천시립미술관·수원박물관(9/10~18) 등 할인 행사가 다양하다.
전국 자연휴양림 41곳도 당일 입장객에 한해 입장료가 면제된다. 이와 함께 문체부가 지정한 우수 숙박업소인 굿스테이(http://korean.visitkorea.or.kr/kor/goodstay3/index.jsp)에 포함된 전국 1백여 개의 숙박업소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율, 할인기간, 연락처 등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할인정보는 다음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http://korean.visitkorea.or.kr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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