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자동차
  • 작게
  • 원본
  • 크게

보급형차도 자율주행 '거뜬'…고급차 가격거품 빠져야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9.10일 19:59
보급형차도 자율주행 '거뜬'…고급차 가격거품 빠져야

[앵커]

고급차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각종 자율주행기능들이 보급형 차종에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를 빌미로 높은 옵션 가격을 책정했던 고급차 브랜드들은 머쓱해지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쌍용차의 간판 모델 소형 SUV 티볼리입니다.

가장 저렴한 모델이 1천600만원대부터 시작되고 풀옵션 가격이 2천만원대를 넘지 않지만 정보통신 기능을 활용한 첨단 기능을 갖췄습니다.

앞차와 거리가 가까워지면 경고음이 제동을 하지 않을 경우 긴급제동보조시스템이 작동해 스스로 차량을 멈춰세웁니다.

차량이나 사람의 모습과 닮은 물체만 골라서 작동할 정도로 정교해졌습니다.

운전자 의도와 관계없이 차선을 벗어나면 이탈경보가 울리고 차량을 원래 차선으로 복귀시키는 기능도 이제 더 이상 새로운 풍경이 아닙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 다섯가지 첨단 기능을 모두 선택해도 차량 가격은 60만원 밖에 추가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1천~2천만원대 소형차가 핵심 자율주행기능을 갖추면서 이 기능을 앞다퉈 자랑했던 고급차들은 할 말을 잃게 됐습니다.

현대차 EQ900은 보다 정교하다고는 하지만 자율주행 패키지를 장착할때 최소 300만원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벤츠 E클래스는 자율주행 기능이 국내 도로 상황과 잘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르노삼성 SM6는 불필요한 기능과 자율주행 기능을 묶어 판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성큼 다가온 자율주행 시대에 맞춰 관련 기능들도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길림에서 만나 책의 향기를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장춘국제컨벤션쎈터에서 개최된다고 4월 23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책을 매개로 산업발전의 성과를 보여주고 산업교류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결혼 일정 나왔어요” 조세호, 여자친구와 10월 결혼

“결혼 일정 나왔어요” 조세호, 여자친구와 10월 결혼

코미디언겸 방송인 조세호(41) 코미디언겸 방송인 조세호(41)가 결혼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10월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조세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녹화 현장에서 결혼 일정을 발표했다. 조세호의 결혼식은 약 6개월 후

흑룡강성 기업 발명 특허 산업화률 전국보다 13.9%포인트 높아

흑룡강성 기업 발명 특허 산업화률 전국보다 13.9%포인트 높아

4월 22일, 제24회 '4·26 세계 지적재산권의 날'을 앞두고 흑룡강성 지적재산권국, 성위 선전부, 성 고급인민법원, 성 공안청, 성 시장감독국은 공동으로 '2023년 흑룡강성 지적재산권 보호 현황' 뉴스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 현장 흑룡강성 지적재산권국 당조서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