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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노모와 함께 수업 대학 교수의 효심 "한시도 떨어질 수 없어서"

[기타] | 발행시간: 2016.09.16일 10:21

한 대학 강의실 뒤편에 졸고 있는 할머니의 사진이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SNS 웨이보에는 “구이저우대학의 한 교수가 연로한 모친을 데리고 수업을 하고 있다”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었다. “오늘 게임 이론 수업을 듣는데 강의실 뒤편에 할머니 한분이 계시더라구요. 누군가 했는데 교수님의 어머니였습니다. 80세가 넘으셨고 교수님과는 한순간도 떨어져 계실수가 없어 부득이 강의실에 모시고 왔다고 합니다.”


언론에 따르면 주인공은 구이저우대학 경제학부의 후모 교수로 모친은 10여년 동안 노인성 치매를 앓다가 최근 상태가 더 악화됐다고 한다. 당시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었던 한 학생은 “교수님이 수업 중 잠시 틈을 내 할머니에게 다가와 옷도 가다듬어 주고, 물도 먹여주고, 다정하게 화장실에 가고 싶은지를 물었다”면서 “할머니는 수업 내내 조용히 앉아계셨다”고 전했다.


후 교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를 보지 못하면 안심이 되지 않고, 어머니도 저를 못보면 초초해 하신다”면서 “부득이 모시고 수업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이해를 해줘서 한편으로 기뻤지만 부끄러운 느낌도 들었다”고 고백했다. 구이저우대학 관계자는 “후 교수는 효는 모든 선행 중 으뜸이라는 것을 몸소 실천했다”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발신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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