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파경을 맞은 가운데 브래드 피트가 자녀 학대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미국의 피플지를 비롯한 다수 매체들은 "LA경찰과 캘리포니아 아동가족국은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 중 한명에게 언어, 신체적으로 학대를 가했다는 제보를 받고 그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브래드 피트, 음주 상태서 자녀 학대한 혐의로 경찰조사 ’충격’
피플지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최근 음주 상태로 개인 비행장에서 한 아이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안젤리나 졸리와 몇몇 자녀들 역시 그 모습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안젤리나 졸리는 15일부터 브래드 피트와 별거를 시작했고, 19일 이혼 소송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혼 소장을 통해 6명의 자녀들에 대한 양육권을 달라고 주장했으며, 현재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의 재결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인연을 맺고 10년간 동거를 하며 지내다 2014년 정식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사진=enews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