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의 10.1 국경절 황금연휴가 곧 다가옵니다.
중국 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연인원 5억 8천 9백만 명이 관광을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2% 상승한 수준입니다.
관광수입은 4781억 8천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13.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수준이라면 국경절 기간 일인당 관광 소비액이 800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여행사의 신청 통계 결과, 국내와 해외 관광 모두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 고궁, 시후, 상하이 디즈니랜드, 산야, 지우자이거우, 리장 등 인기 코스는 관광객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항저우와 상하이를 대표로 한 창장삼각주 지역을 찾는 관광객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황금 연휴는 인근 국가 관광을 선호하는 관광객이 많고 가정을 단위로 한 관광이나 노인관광이 인기가 많은 외에도 열차와 자동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수가 동기대비 대폭 늘어나는 등 다양한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관광시장의 경우 가족을 단위로 한 관광이 아주 보편적입니다.
특히 60세 이상 중노년 관광객수가 대폭 늘어나 총 관광객수의 13.5%를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각 도시의 주변 옛 마을, 주제 풍경구, 향촌 레저 관광지가 인기 코스로 될 전망입니다.
올해도 방콕, 푸켓, 도쿄, 서울, 싱가포르 등 지역의 관광수요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동유럽, 스리랑카 등 기존에는 인기가 없던 지역이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 크루즈 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문가는 단거리와 중거리 해외 관광의 높은 인기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여행거리가 짧고 소요시간이 적게 걸려 많은 관광객들이 단거리와 중거리 관광을 선호하는 결정적인 요소라는 분석입니다.
올해 철도 황금연휴 운송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총 열흘간 지속될 예정입니다.
오는 30일 오후부터 10월 1일 오전까지는 관광객이 가장 집중적으로 출행하는 시간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객 출행 절정은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국가관광국 관계자는 각 지역의 관광품질집법 당국에서 집법강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야, 리장, 쿤밍, 다리 등 지역을 관광경찰 설치 중점 도시로 선정함으로써 관광도시의 혼잡한 현상이 효과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