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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세계한상대회 제주서 개막…고국과 동반성장 모색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9.28일 09:43

'세계 한상 한 자리에'(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7일 오후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5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16.9.27 jihopark@yna.co.kr


세계 50개국 한상과 국내 중소기업인 등 3천500여명 참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비즈니스·네트워킹 한마당'

(서귀포=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내 기업과 한상(韓商) 간의 상생을 모색하고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한 '제15차 세계한상대회'가 27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새로운 변화와 도약, 한상 네트워크'라는 슬로건으로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활약하는 1천여 명의 한상과 국내 중소기업인 등 3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제주도립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개회사, 오세영 세계한상대회장의 대회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환영사, 황교안 국무총리의 축사, 오준호 카이스트 대외부총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도지사 주최 환영만찬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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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한상대회는 한민족의 결속된 힘을 보여주는 좋은 자리"라며 "대회를 통해 한상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한상과 모국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축사하는 황교안 총리(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7일 오후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16.9.27 jihopark@yna.co.kr

황교안 총리는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일고 있는 글로벌 환경에서 세계 각국에 뿌리내린 한민족 경제인은 모국의 큰 자산"이라며 "세계한상대회가 동포기업과 국내 기업간 명실상부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오준호 대외부총장은 '로봇 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사람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사람은 이를 잘 활용할 때 가치가 극대화되며 상호 공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개회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 대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한상은 모국 청년 110명을 인턴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한상이 뽑고 싶은 청년 인재의 첫 번째 조건은 외국서 뼈를 묻겠다는 각오와 근성"이라고 강조했다.

컨벤션센터 3층의 실내 전시장에서는 기업전시회 오프닝 행사도 열렸다. 중소기업 특별관, 아이디어 상품관, 글로벌 식품관, 수출 우수기업관, IT 기업관, 뷰티·이미용관, 스타트업관 등 259개 전시 부스가 29일까지 운영된다.


제15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7일 오후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운데)를 비롯한 내빈들이 개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6.9.27 jihopark@yna.co.kr

대회 이틀째인 28일에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연사로 나서는 '한상 창조 콘퍼런스'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가 열린다.

29일에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한상&청년, 고 투게더(Go Together)'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모금운동을 전개해 제주에 거주하는 탈북자, 다문화가정, 재한조선족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학생 9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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