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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정부지원 2016년칭다오한식당종사자 교육 개강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9.29일 13:46

한식 요리 교육 현장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한국음식문화를 제대로 전수하기 위한 2016년한식세계화교육이 칭다오에서 개강했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김재수 장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윤숙자 이사장)이 주관, 호텔항공관광교육재단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와 한국외식산업진흥원이 공동운영하는 ‘해외한식당종사자교육(경영주, 조리사, 홀서빙 3개 과정)’이 지난 9월 19일 홀서빙 교육을 시작,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영주교육을, 9월 21일부터는 조리사 실습교육이 28일까지 진행된다.

  총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00% 한국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칭다오시 청양구에 위치한 시에후 레스토랑 컨벤션홀(대게나라)에서 현재 진행중이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이번 교육 개강식에는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정윤식 영사, 재칭다오한국인상회 하덕만 회장, 중소상공인지회 유충길 회장, 재칭다오호텔과조리협회 박덕범 부회장을 비롯한 귀빈과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정윤식 영사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는 30개가 넘는 미식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으며 채널 어디를 틀어도 유명 세프들이 출연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를 만들고 있다. 정크푸드의 유해성이 사회이슈로 떠오르면서, 지금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해 먹기를 바라는 시대가 온 것이다. 세계보건기구는 한식을 영양학적으로 적절한 균형을 갖춘 음식이라고 소개한 바 있고, 한 뉴옥 음식 평론가는 “이렇게 훌륭한 음식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불가사의 하다”고 논평한 바 있다. 중국에서도 2003년 드라마 ‘대장금’이 방영되면서 한식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으며 한식당 프랜차이즈점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으로부터 현지 교육공동운영기관으로 지정받은 호텔항공관광교육재단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와 사단법인 한국외식산업진흥원(변기효 원장)은 외식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누적한 기관으로 2014년, 2015년에도 칭다오, 청두, 선전, 광저우, 런던, 빠리 등에서 현지 한식당을 상대로 철저하고 성실하게 경영주, 조리사, 홀서빙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현지 언론으로부터 ‘한국요리는 예술이다. 참으로 훌륭하다’ 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2016년 중국에서 칭다오, 우한, 선전, 광저우 그리고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해외한식당종사자교육을 잘 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교육은 총 80시간(경영주 8과목 이론교육 20시간, 조리사 실습교육 총 10과목 42개 레시피 40시간, 홀서비스 이론 및 실습교육 7과목 2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관련분야에 전공지식과 기술을 가진 교수진과 전문운영요원이 참여하여 잘못 전해진 한국음식문화를 바로잡고 실질적으로 칭다오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바로 활용할 수 있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현지 식당운영으로 교육참석이 어려운 한식당 종사자들에게는 실제교육시간에 조리하는 내용을 담은 DVD동영상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자들에게는 조리용 예쁜 앞치마와 목걸이(타이슬링)도 무료로 제공해주었으며 교육출석율 80%이상되는 자들에게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수료증을 제공한다.

  2014년, 2015년에 이어 3년째 칭다오에서 상기 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호텔항공관광교육재단 한국조리사관 직업전문학교와 한국 외식산업진흥원은 다년간의 경험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과 전문 교수진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한식당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모든 교육은 한국의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서울영등포소재)의 교수진이 한국에서 건너와 수업을 진행중이다.

  조리사 교육은 김영복 교수(외식프랜차이즈 및 외식조리컨설턴트), 안응자 교수(대한민국 조리기능장), 최영호 교수(한식제3호조리명인)가 수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한국의 소스 및 장류의 활용, 한국음식의 지혜, 한식 활용 후식류의 개발, 한식의 기본기를 잡아주는 전통 한식, 전통한식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밑반찬류, 한국의 지역특화 음식, 기본양념과 기본육수의 활용법 등을 선보이게 된다.

  경영주 교육은 이종영 교수(외식창업 및 경영지도 전문가)가 진행하며, 최근 한식트렌드의 동향과 성공메뉴 분석, 한국의 음식별, 지역별 성공한 식당 사례, 외식업경영을 위한 핵심 외식경영, 외식업체 상권 분석방법과 국내의 적용사례, 외식업창업 및 경영의 이해, 세계속의 한식 등이 소개되므로 경영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한식당 경영주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홀서비스 교육은 전인호 교수(외식지도전문컨설턴트)가 진행하며, 서비스 매너와 고객 감동전략, 유형별 상황별 고객응대법, 고객 응대법 실전연습, 기본적인 한식의 테이블 세팅과 서빙방법 및 한국음식의 멋 등이 소개된다.

  본 과정을 통해 한식당 종사자로서 전문성이 강화되고 한식당의 경쟁력이 제고되며 한식의 이미지 향상에 적극적인 역할을 놀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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