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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외신 주목한 ‘제 2의 싸이’, 방탄소년단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0.17일 21:31

최근 서점가에, 고전문학 '데미안'의 판매부수가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어느 아이돌 그룹의 영향인데요,

때 마침 해외에서는 이 그룹을 '제2의 싸이'로도 주목하고 있어서, 그 주인공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새 앨범과 함께 각종 기현상을 낳고 있다는 그룹 '방탄소년단'입니다.

컴백 무대가 있던 뮤직뱅크 대기실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중장년층 분들에겐 다소 낯선 이름일 수 있죠.

직접 소개를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제이홉(방탄소년단 멤버) : "방탄이라는게 무언가를 막아낸다는 의미지 않습니까? 10대 20대 오는 그런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고 그들을 대변해서 저희 음악과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데뷔, 차근히 인기를 쌓아오며 이른바 '성장형 아이돌'이라 불립니다.

이번 정규 2집에서 그 결실을 맺듯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데, 서점가의 데미안 열풍도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인터뷰 랩몬스터(방탄소년단 멤버) : "(성장 소설)'데미안'이 가장 많은 부분에서 저희가 하고자 하는 얘기와 많은 흡사한 부분, 접점이 있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자켓이나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데미안'에서 나오는 많은 오브제들이나 그런 요소들을 많이 차용을 했습니다."

앨범을 잘 이해하고자 팬들이 소설까지 찾아 읽게 된 건데, 물론 멤버들도 여러번 읽었다고 합니다.

인터뷰 슈가(방탄소년단 멤버) : "그렇게 즐겨 좋아하는 그런 책은 아니었는데 이번에 다시 읽으면서 너무 좋아졌어요."

해외 반응도 뜨겁습니다.

스웨덴과 홍콩 등 여러나라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UK 앨범 차트에도 진입하며 싸이를 잇는 차세대 월드 스타로도 거론될 정도입니다.

인터뷰 랩몬스터(방탄소년단 멤버) : "전 세계에 많은 분들이 저희한테 이제 호응을 해주시는 게 사는 환경이나 문화는 달라도 그 시대성이 있는 거 같아요."

그런데 인터뷰 내내 음악적인 부분 외에도 팀워크 등 다양한 매력이 엿보였습니다.

리더의 논리정연한 말이 끝나면 박수와 함께.

인터뷰 "매일 봐서 너무 놀랍습니다. 저희 리더입니다."

인터뷰를 골고루 하겠다며 서로 마이크를 건네기도 하고, 예능 프로그램 얘기가 나오자 유재석 씨를 돌발 소환하는 센스있는 모습까지 보여줬는데요.

인터뷰 "해피투게더 불러주세요. 재석이 형님 불러주세요."

하지만 한류 가수로서의 각오에 대해서는 금세 또 진지함을 되찾습니다.

인터뷰 랩몬스터(방탄소년단 멤버) : "국적이나 언어를 뛰어 넘어서 저희가 에너지를 주고받고 서로의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그런 일 아닌가. 한국과 전 세계 많은 분들의 배터리를 채워드려야 하지 않을까."

윙스라는 앨범 이름처럼 힘찬 날개짓을 시작한 이들의 비상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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