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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인 1억2천만명 해외관광 가서 120조 썼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0.24일 13:51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지난해 해외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의 연간 소비 규모가 120조원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일본, 한국, 태국 순이었다.

중국라디오방송넷(中国广播网) 등 중국 언론은 중국 국가여유국(国家旅游局)이 최근 발표한 '2015년 중국 관광업 통계공보'를 인용해 "지난해 해외관광을 떠난 중국 관광객 수는 1억1천7백만명, 소비 규모는 1천45억달러(118조3천억원)로 각각 9.0%, 16.6% 증가했다"고 전했다.

세계관광기구(WTO)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은 줄곧 세계 최대 해외여행 소비국가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관광객이 가장 선호한 관광지를 보면 국경절 연휴의 경우 일본, 한국, 태국, 타이완(台湾),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순으로 아태 지역 국가가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단거리 노선은 일본, 한국, 태국, 장거리 노선은 북미 지역을 가장 선호했다.

특히 일본, 한국, 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수는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이들 국가를 택하는 주요 원인은 편의, 미식, 쇼핑 등 때문이었다.

또한 관광객들은 인기 관광지의 특색을 가장 잘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를 선호했다. 일본은 센소지, 기요미즈사, 도쿄타워 순이었으며 한국은 롯데면세점, 북촌한옥마을, 광장시장 순이었다.

해외관광을 떠난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도시는 국경절 연휴기간의 경우 선전(深圳)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广州), 둥관(东莞), 포산(佛山), 청두(成都), 주하이(珠海), 쑤저우(苏州), 항저우(杭州) 순이었다. 이들 도시의 관광객 수는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해외관광을 떠난 관광객 수가 늘어난 원인에 대해 수입증가, 소비 업그레이드, 비자정책 혜택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징뤼컨설팅 창립인이자 여행전문가인 웨이장런(魏长仁)은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과의 인터뷰에서 "수입 증가에 따라 중국 내에서 해외관광 수요가 생겼고 이는 필연적 선택"이라며 "관광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번잡한 연휴를 피하거나 관광지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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