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7,000m 이상, 발레리 로조프(Valery Rozov)와 사진작가 및 2명의 네팔 셰르파인이 마지막 준비를 하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7일] 러시아의 베이스 점퍼이자 익스트림 스포츠 스타인 발레리 로조프(Valery Rozov)가 주무랑마(珠穆朗瑪)봉 중국 경내 7,700m 고지에서 점프를 성공하며 베이스 점핑 사상 가장 높은 곳에서 점핑을 성공한 인물이 되었다.
90초의 아찔한 자유낙하! 발레리 로조프는 빠른 속도로 하강하다 낙하산을 펼쳤다. 그가 점핑을 시도한 곳은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히말라야 산맥 중국 경내 줘아오여우(卓奧友, 초오유)봉이었다.
높은 해발은 그의 도전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증명했다. 열악한 날씨와 산을 덮은 눈 등의 이유로 발레리 로조프는 단 2번의 연습 비행만을 실시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는 슈트를 입고 멀리 날기 위해 현지 캠프에서 1주일간을 머무르며 기회를 노렸다. 발레리 로조프는 “이번 도전은 3년 동안 꿈꿔온 제 목표이자 꿈입니다”라고 말했고 자신이 2013년에 세운 500m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