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8일] 10월 26일 중국 최초의 가서(家書)박물관 현판식이 베이징 중국인민대학에서 개최됐다. 당일 집안 대대로 전해 내려온 가서 정품 수천 점이 전시된 ‘가서의 아름다움-중국 전통 가서 전시회(尺翰之美-中國傳統家書展)’는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최초의 가서 상설 전시회이며 전시된 가서들은 모두 손으로 직접 쓴 편지들이다. 그중 가장 이른 시기에 작성된 편지는 명(明)나라 말기이며 가장 최근 편지는 2011년에 작성된 것이었다. 천두슈(陳獨秀, 진독수)와 량치차오(梁啟超, 양계초)가 작성한 편지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고 해당 편지는 박물관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물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