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만난 여자친구의 실물을 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한 남성이 온라인상에서 만난 여자친구의 실물을 보고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렸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에서 살고 있던 남성 마크 안토니 페레즈(Mark Anthony Perez)는 온라인 채팅을 하던 중 마음에 맞는 여성을 만났고 그녀와 4개월 동안 연애를 이어갔다.

마크는 여성에게 “우리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으면 좋겠다”며 지역 쇼핑센터 안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약속한 날짜 당일 마크는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쇼핑센터로 향했고 한참을 기다렸다.


그에게 낯선 여자가 다가왔고 이상한 사람라 생각해 마크는 뒷걸음쳤다. 그러던 중 그 여성은 마크에게 “자기 나야”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그 여성은 자신과 4개월 동안 연애를 한 여자친구였던 것이다.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너무도 다른 그녀의 모습에 실망한 마크는 눈물을 흘리더니 4층 높이에서 그대로 몸을 던졌다.


이후 주위의 신고로 구급차가 왔지만 그는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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