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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 명예기자단, ‘숨겨진 통영 찾기’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1.01일 13:48

▲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우수활동자들이 지난 28일 통영 한려수도의 풍경을 만끽하고 있다.

[Korea.net] 2박 3일 부산 탐방을 마친 12명의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도시, 경상남도 ‘통영’을 지난 28일 찾았다.

통영탐방의 첫 행선지는 ‘동피랑 벽화마을’이었다. 통영시 동호동의 강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 마을에는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을 따라 형형색색의 벽화가 그려진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이다.

▲ 파키스탄, 영국 출신의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마지드 무스타크(왼쪽)과 디야 미트라씨가 28일 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의 동피랑 벽화마을의 유명한 ‘날개’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28일 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의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출렁다리’가 길바닥에 그려진 ‘출렁다리’를 건너는 듯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다.

낡은 담벼락과 길바닥에 그려진 그림과 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명예기자단은 “부산의 감천문화마을과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며 입을 모았다. 담장에 그려진 유명한 ‘날개’ 벽화 앞에서 포즈를 취하던 런던 출신의 디야 미트라(Diya Mitra)씨는 “이 마을 곳곳에서 한국 드라마가 촬영됐다고 들었다”며 “촬영지를 그대로 보존해 놓은 것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4백 년 이상의 나전칠기 전통을 이어온 통영의 칠기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통영시 용남면의 ‘통영 옻칠미술관’으로 이동했다.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베트남 등 4개국의 옻칠예술을 조명한 곳이다. 전시관을 둘러본 명예기자단은 김재곤, 최은란 작가의 창작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기회도 가졌다.

중국 출신의 마춘멍 씨는 “중국 칠기 작품을 한국에서 보니 신기하다”며 “한국과 중국은 문화와 역사부분에서 비슷한 점이 많아 한국 작품을 보면서 중국 작품이 연상되는 친근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28일 통영시 용남면의 ‘통영 옻칠미술관’에서 한국의 칠기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 최은란 작가(왼쪽)가 28일 ‘통영 옻칠미술관’을 방문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에게 옻칠 회화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통영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한려수도(閑麗水道)’의 절경이었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약 10분 타고 해발 461m의 미륵산정상에 오르면 통영시 한산도에서 사천, 남해 등을 거쳐 전라남도 여수에 이르는 남해안 연안수로인 한려수도가 눈앞에 펼쳐진다.

여행 첫날 궂은 날씨 탓에 미륵산 정상에서 한려수도의 모습을 눈에 다 담지 못해 아쉬워했던 명예기자단은 다음날 29일 이른 아침, 따뜻한 햇살아래 반짝이는 푸른 남해바다와 절경을 이룬 한려수도 장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통영시 산양읍 이에스리조트(ES Resort)에서 한려수도 바다를 내려다본 파키스탄 출신의 마지드 무스타크(Majid Mushtaq)씨는 “한국으로 유학 온지 1년째인데 한국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숨은 보석을 찾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28일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 리그코니 카트리나(Nygkoni Katerina, 43, 그리스, 한국개발연구원 대학원생)

- 직접 본 한국의 모습은 어떤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감은?

한번도 가본 적 없는 통영이란 곳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이번 기회로 그동안 알지 못했던 한국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정말 완벽한 여행이었고, 이 모든 것을 준비해 주신 코리아넷에게 정말 감사해요. 이번 여행으로 코리아넷 블로거로서 한국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리는데 노력할거에요.

-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장소가 있다면? 그 이유는?

서울, 부산, 통영 모두 색다른 ‘보물’이 숨어있는 도시에요. 세 도시의 명소와 지역 음식들은 각각의 색을 가지고 있었어요. 예술이 살아 있는 마을, 전경, 부산타워의 야경 모두 인상적이었어요.

- 이번 여행을 마치면, 한국의 어떤 점을 글로 소개하고 싶은지?

한국 사람들의 친절함, 한국의 아름다움, ‘USB 충전장치’가 설치된 버스 등 한국기술의 발전상, 그리스가 배울 수 있는 한국의 관광발전 및 관리 등에 대해 써보고 싶어요.

2) 빈센조 아캄포라 Vincenzo Acampora, 35, 이탈리아, 엔지니어·음식블로거)

- 직접 본 한국의 모습은 어떤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감은?

코리아넷팀과 명예기자단을 직접 만나서 정말 좋았어요.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한국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이런 행사야 말로 더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이란 나라와 문화, 전통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장소가 있다면? 그 이유는?

특히 부산과 통영에서의 시간이 즐거웠어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부산의 숨겨진 매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였어요. 통영은 처음 가봤는데, 동피랑 벽화마을과 옻칠 예술가들의 작업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흥미로웠어요. 또한 푸른 바다와 섬이 이루는 절경이 정말 멋졌어요.

- 이번 여행을 마치면, 한국의 어떤 점을 글로 소개하고 싶은지?

음식전문 블로거로서, 부산에서 맛본 어묵과 어묵을 만드는 방법 등을 소개해보고 싶어요. 그 외에도 행사기간 맛본 다양한 한국의 음식들에 대해 들려주고 싶어요.

3) 마지드 무스타크 (Majid Mushtaq, 24, 파키스탄, 한국외국어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전공학생)

- 직접 본 한국의 모습은 어떤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감은?

한국에 온지 1년이 됐는데, 이번 여행에서 최고의 추억을 얻었어요. 한국의, 특히 통영이란 도시의 숨은 보석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다니면서 한국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저에게 한국의 ‘제2의 고향’이에요. 이번 여행으로 한국과 한국인들에게 더욱 빠져버렸어요.

-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장소가 있다면? 그 이유는?

서울, 부산, 통영은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서울의 동대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이에요. 한국의 역사와 현대적인 조형물들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죠. 부산에서는 ‘태종대’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푸른 하늘과 바다의 절경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선 마음이 평온해져요. 통영에선 ‘옻칠박물관’이 인상적이었어요. 옻칠 작품들을 직접 가까이서 보니 신기했어요.

- 이번 여행을 마치면, 한국의 어떤 점을 글로 소개하고 싶은지?

정말 잊지 못할 추억과 소중한 우정을 얻게 됐어요. 이번 여행에서 새로 발견한 한국의 문화, 음식, 음악, 그리고 새 친구들과의 추억에 대해 쓰려고 해요.

4) 마 릴리아 페델류메 (Ma. Lilia Pedellume, 29, 필리핀, 주부)

- 직접 본 한국의 모습은 어떤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감은?

한국의 여러 곳을 여행해봤지만, 이번 여행은 각국의 코리아넷 명예기자단과 함께해서 더욱 특별했어요.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이번 여행을 주최해준 코리아넷에 정말 감사 드려요. 이번 행사는 코리아넷은 물론 한국 전반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거라고 생각해요.

-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장소가 있다면? 그 이유는?

한국 역사와 문화를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이었어요. 서울 거리 곳곳에서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부산 태종대는 눈앞으로 펼쳐진 자연도 멋졌지만, 바위에 선명히 새겨져 있는 공룡 발자국이 기억에 남아요. 그 밖에도 감천문화마을의 알록달록한 벽화가 그려진 작은 집들도 예뻤어요.

- 이번 여행을 마치면, 한국의 어떤 점을 글로 소개하고 싶은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개인 사이트에 서울, 부산, 통영의 경험을 공유할 거에요. 서울의 고궁부터, 부산의 구석구석에 숨겨진 천혜의 자연과 음식에 대해 쓸 거에요. 또한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과 한려수도 케이블 카 탑승 후기까지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요.

5) 엘레나 쿠비츠키 (Elena Kubitzki, 23, 독일, 명지대학교 한국학 전공 학생)

- 직접 본 한국의 모습은 어떤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감은?

이번 기회로 처음으로 통영을 가봤고, 서울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었어요. 코리아넷이 이번 행사를 정말 잘 운영했고, 저희를 위해 많이 애쓴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장소가 있다면? 그 이유는?

길에서 마주친 한국인들은 외국에서 온 저희가 한국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고마워했어요. 그들이 한국에 대해, 그리고 한국의 발전된 모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 이번 여행을 마치면, 한국의 어떤 점을 글로 소개하고 싶은지?

한국인들의 정(情), 한국여행기, 한국의 전통과 미래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장소를 주제로 써보고 싶어요.

6) 나딘 포스티고 (Nadine Postigo, 25, 필리핀, 직장인)

- 직접 본 한국의 모습은 어떤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감은?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나라,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했어요. 전통과 현대의 매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 한국에 직접 오게 돼서 정말 영광이에요. 한국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이어갈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려요.

-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장소가 있다면? 그 이유는?

한국에 통영이란 도시가 있다는 사실을 이번 여행을 통해 알게 됐어요. 푸른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해질녘 풍경을 바라보며 통영에 푹 빠져버렸죠.

- 이번 여행을 마치면, 한국의 어떤 점을 글로 소개하고 싶은지?

전통과 역사, 그리고 그것을 품고 있는 장소들을 후세를 위해 보존하려는 한국인들의 노력에 대해 써보고 싶어요.

7) 에스라 엘제니 (Esraa Elzeny, 23, 이집트, 카이로 대학교 공학 전공 학생)

- 직접 본 한국의 모습은 어떤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감은?

정말 멋진 여행이었어요. 이번 여행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한국에 다시 한번 오고 싶어요. 다시 오면 제주도 등 다른 곳들도 가볼 거에요. 이번 여행으로 한국이 더 좋아졌어요.

-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장소가 있다면? 그 이유는?

서울, 부산도 좋았지만 통영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파라다이스(paradise) 같은 곳이에요. 돌아가서 제 친구들한테도 꼭 가보라고 추천할 거에요.

- 이번 여행을 마치면, 한국의 어떤 점을 글로 소개하고 싶은지?

한국에서의 모든 경험을 공유할 거에요. 특히 친절한 한국인들과 한국의 할랄 음식, 관광지들을 소개하고 싶어요.

8) 살와 엘제니 (Salwa Elzeny, 23, 이집트, 화학엔지니어)

- 직접 본 한국의 모습은 어떤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감은?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어요. 최고의 여행이었어요. 이전에는 몰랐던 한국의 새로운 모습을 봤어요.

-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장소가 있다면? 그 이유는?

이번 기회로 모국에 대한 사랑도 커졌어요.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를 홍보할 수 있는지를 배웠죠. 한국은 제2의 고향이에요. 한국에 자주 오고 싶어요. 이곳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히 부산타워에 올랐을 때 내려다 보이는 야경이 최고였어요.

- 이번 여행을 마치면, 한국의 어떤 점을 글로 소개하고 싶은지?

저랑 동생은 항상 한국에 대해 얘기해서 저희 가족들은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어요. 이번 여행기간에서도 실시간으로 이집트에 있는 가족들에게 공유했어요. 집으로 돌아가면, 한국인들이 얼마나 친절한지 알려줄 거에요. 그리고 우리가 갔던 곳들, 먹었던 음식들, 입었던 한복에 대해 이야기해줄 거에요. 그리고 현지 이집트한국문화원과 함께 협업해서 우리가 이번에 경험한 모든 것들 을 현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해볼 거에요.

9) 존 폴 버고니아 (John Paul Vergona, 27, 필리핀,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행정원)

- 직접 본 한국의 모습은 어떤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감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저 같이 한국에 대해 모든걸 알고 싶어하는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더욱 행복했어요. 코리아넷 명예기자로서 한국을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은 정말 큰 기회였어요. 이렇게 멋진 나라를 세계인들과 공유하는 최고의 방법은 직접 그 나라를 경험해보는 것이니까요. 제가 본 한국은 정말 ‘아시아의 영혼(Soul of Asia)’이었어요.

-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장소가 있다면? 그 이유는?

서울, 부산, 통영에서 보낸 시간들은 평생 잊지 못할 거에요. 저는 사극 드라마를 즐겨보고 한국 음식을 자주 요리해 먹어요. 드라마 속에서만 봤던 한국의 고궁을 비롯해 사찰, 박물관을 둘러보고, 각 지역의 음식들을 직접 맛볼 수 있어 정말 행복했어요.

- 이번 여행을 마치면, 한국의 어떤 점을 글로 소개하고 싶은지?

생애 첫 해외여행이자, 너무나 사랑하는 나라인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했어요. 친절한 한국인, 풍부한 문화와 전통, 멋진 자연 등 한국에서 보고 느낀 모든 것들을 친구, 동료, 가족들과 나누고, 글로 담을 거에요.

10) 마춘멍 (马春萌, 25세, 중국, 회사원)

- 직접 본 한국의 모습은 어떤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감은?

한국을 이전에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 대해서 더 많이 알 수 있었어요. 전 세계 각지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부산은 처음 가봤는데, 이 도시에 푹 빠져버렸어요. 지금껏 참가해 본 행사 중에 가장 완벽하고 의미가 깊은 행사였어요. 다음에도 또 이런 행사가 있으면 한번 더 참여해서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함께 한국을 열심히 홍보하고 싶어요.

-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장소가 있다면? 그 이유는?

서울에서 관람했던 ‘난타쇼’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언어가 아닌 동작만으로 진행되는 쇼라 저희와 같은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쉬웠어요. 그 안에 많은 한국문화가 담겨 있어 한국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공연 두 시간 동안 여행으로 인한 피로를 잠시 잊게 하는 일종의 휴식과 같은 시간이었어요.

- 이번 여행을 마치면, 한국의 어떤 점을 글로 소개하고 싶은지?

여행 기간 내내 중국 개인 라이브 쇼 애플리케이션 ‘直播’을 통해 실시간으로 한국을 소개했어요. 이 앱은 실시간 대화가 가능해서 중국 시청자들도 실시간으로 저희가 경험한 한국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요. 정말 인기가 많았어요. 5천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시청했고, 첫 방송은 누적 시청자수만 6만 명이 넘었어요. 중국으로 돌아가면 웨이보(微博)를 통해 중국 친구들과 소통하며 계속해서 한국을 홍보할 거예요.

11) 순야치 (孙雅淇, 28세, 중국, 회사원)

- 직접 본 한국의 모습은 어떤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감은?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했어요. 많은 수확을 얻어가는 기분이 들어요. 한국은 국적, 취미, 성격이 달라도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아름다운 경치는 눈을 즐겁게 하고, 친절한 한국인의 웃음 바이러스에 전염되고, 다양하고 양질의 제품들을 쇼핑할 수 있는 곳이에요. 한국 사랑해요!

-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장소가 있다면? 그 이유는?

저에게 번화하고 현대적인 서울과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제주도가 항상 한국 여행지 1순위였어요. 하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멋이 함께 어우러진 부산의 매력에 푹 빠졌죠. 국제적인 이 도시에서는 세계인들의 유대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요.

- 이번 여행을 마치면, 한국의 어떤 점을 글로 소개하고 싶은지?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가져다 주는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싶어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미사여구를 사용하여 아름다운 글귀로 이번 한국여행에서 보고 느꼈던 아름다움을 전달해주고 싶어요. ‘한국’이라는 단어가 전세계인들에게 ‘아름다움’, ‘우수함’, ‘흥미로움’의 대명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고 싶어요.

12) 디야 미트라 (Diya Mitra, 39, 영국, 영국법무부 공무원)

- 직접 본 한국의 모습은 어떤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감은?

한국 방문은 6번째에요. 영화, 패션, 문학, 여행 등 관심사가 서로 다른 친구들과 깊은 우정을 쌓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여서 정말 좋았어요. 이번 행사를 준비해준 코리아넷팀에게 정말 감사 드려요.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은 것 많이 구경하고 가요.

-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장소가 있다면? 그 이유는?

푸른 하늘과 붉고 노란 낙엽들이 만들어낸 경복궁의 가을이 기억에 남아요. 경복궁은 여러 번 가봤지만 가을에 찾은 것은 처음이었어요. 정말 멋졌죠. 처음 방문한 통영도 정말 좋았어요. 자전거를 타고 해안가를 달린 것과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미륵산 정상의 풍경은 정말 멋졌어요. 이곳의 자연 환경은 로맨틱하고 그림(picturesque) 같아요. 통영에 푹 빠져버렸어요. 다음에 한국에 오면 다시 한번 올 거에요.

- 이번 여행을 마치면, 한국의 어떤 점을 글로 소개하고 싶은지?

여행 기간 친구, 가족들에게 실시간으로 사진을 보내줬어요. 코리아넷 블로그에 이번 여행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와 글을 쓰려고 해요. 특히 통영의 아름다움에 대해 쓰고 싶어요. 부모님을 모시고 꼭 한번 통영에 다시 올 거에요.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jiae585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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