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傳燈) 의식을 진행 중인 저장(浙江)성 저우산(舟山) 푸퉈산(普陀山) 스님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일] 10월 30일 저녁, 중국 저장(浙江)성 저우산(舟山) 푸퉈산(普陀山)에서 제 14회 푸퉈산 남해관음 문화제가 개최됐다. 중국 각지에서 약 2천 명의 관광객들이 스님들의 인솔 하에 연등을 들고 불상과 보전(寶殿), 해인지(海印池) 주위를 천천히 돌며 ‘심등(心燈, 마음의 등불)’을 밝히는 전등(傳燈) 의식을 치렀다.
중국 4대 불교명산 중 하나인 푸퉈산에서 1년에 한 번씩 열린 남해관음 문화제는 13돌을 맞이하며 불교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문화제로 인해 저장성 관광객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9월 말까지 2016년 푸퉈산 관광객의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1,196만 6,400명으로 집계됐다. (번역: 유영주)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