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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한 인상의 주범 ‘다크서클’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1.02일 09:15

[이혜진 기자 hattcha@msnet.co.kr] 몸 피로하면 눈 밑에 그늘 일시적으로 생겨

눈 아래가 거무튀튀해지는 다크서클은 누구나 피하고 싶은 증상이다. 인상을 피곤하고 어둡게 하며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하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다크서클은 피로 등으로 혈관이 확장되는 경우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눈을 비비거나 자외선 노출, 색조 화장품 등도 색소 침착을 유발해 다크서클이 생기게 한다. 신체기능이 떨어져 다크서클이 생긴 경우라면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 개선 되지만 색소 침착이 됐거나 눈 주위의 구조적인 문제라면 없애기 쉽지 않다.

◆자외선 노출과 화장품도 원인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다. 수면 부족과 과음, 스트레스 등으로 피로가 쌓이고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혈액이 뭉치고, 혈관이 확장되면서 눈 밑이 어두워진다. 몸이 피로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돼 혈류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눈 아래 피부는 얇기 때문에 혈관의 변화가 푸르스름하게 바깥으로 비쳐 보이게 된다.

일시적인 혈액순환 문제와 달리 색소 침착으로 생긴 다크서클은 잘 사라지지 않는다.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면 피부의 멜라닌 세포가 증가해 눈 밑이 어둡게 변하기 쉽다. 눈 화장에 쓰이는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등 화장품도 눈 주변 피부에 침착돼 색을 남길 수 있다. 눈을 자주 비비는 등 강한 자극을 줘도 마찰로 인해 색소 침착이 일어날 수 있다.

혈액순환 장애와 색소 침착이 동시에 작용해 다크서클을 만들기도 한다. 비염이나 축농증 등으로 비강 내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눈꺼풀 아래 혈류가 정체된다. 이때 혈액 내 헤모시데린이라는 색소가 피부에 침착된다. 이 밖에도 아토피 피부염이나 습진 등의 피부질환도 눈 아래를 검게 만든다.

눈 주위의 구조적인 문제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눈 아래 지방이 볼록 튀어나와 있거나 눈 뼈의 범위가 넓으면 눈 주위에 그늘을 만들어 피부가 어두워 보인다.

◆면역력 높이고 생활습관 바꿔야

피로 등으로 생긴 일시적인 다크서클은 휴식이 답이다.

일시적인 다크서클은 손가락으로 눈 주위를 눌러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완화된다. 따뜻한 타월과 차가운 타월로 눈가를 교대로 찜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저를 차갑게 해 다크서클 부위에 대면 색이 연해지기도 한다.

다크서클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려면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양배추나 브로콜리, 연어 등의 음식도 다크서클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C와 비타민K가 함유된 양배추는 눈 밑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연어에 함유된 오메가3 성분도 피부의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데 좋다. 비타민A가 풍부한 브로콜리는 피부 건강을 해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자외선 노출로 색소 침착이 되지 않도록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여성들은 눈 전용 화장수를 사용해 눈 화장을 말끔히 지워야 하며, 눈을 세게 비비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수술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

박대환 대구가톨릭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혈관이 도드라진 경우 혈관에 레이저 시술을 할 수 있고 지방이 튀어나온 경우 등 구조적 문제라면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며 “원인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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