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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생활》 “대미문학상” 시상식 연길에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11.04일 16:25
11월4일, 청년생활잡지사에서 주최한 “대미문학상”시상식이 연길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연변대미건축인테리어유한회사의 후원으로 펼쳐진 “대미문학상”은 청년생활잡지사에서 조선족문학애호가들로 하여금 좋은 글을 쓸수 있도록 고무하고 신인들이 용솟음쳐 나올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올해 새롭게 설치했다.

청년생활잡지사 주필 장수철은 개회사에서 정말 오랫동안 갖는 문학시상식이라며 기대하는 문학신인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은 요즘,생존과 발전의 갈림길에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대미문학상”시상식을 갖게 됨으로서 문학신도들에게 생기와 희망을 실어줄수 있어 더없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대미문학상”은 응모가 시작되여서부터 1년 사이 동북3성은 물론 남방의 상해,심수 멀리 일본,한국,오스트랄리아,미국,카나다 등 해내외로부터 총 287편의 원고가 날아들어왔다.

청년생활잡지사에서는 투고된 응모원고중에서 68편을 뽑아 청년생활잡지에 기재했다.

발표된 원고중에는 10대소녀가 쓴 문장이 있는가 하면 70,80대 고령의 문학애호가들이 쓴 작품도 있었다.

특히 기성작가들의 작품보다도 초보 글쓰기열성자들의 작품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생활중에서 갖고있는 구수한 이야기들을 꾸밈없는 소박한 필치로 글속에 반영하였는바 청년생활잡지를 구독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밀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리광학의 “닭대신 꿩” 등 5편작품이 입선상을,맹영수의 “아버지와 술”등 4편작품이 가작상을,김정권의 “꿈의 제전”,조홍매의 “300원의 가치”,조희홍의 “가족상장”이 동상,“엄마와 빨래줄”(김금단), “소고기명세장에 깃든 이야기”(백순천)등 2편작품이 은상을 수상했다.

함수초의 “우리 자매의 일본류학생활”이 대미문학상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에서 금상수상자 함수초는 “단순히 수상보다는 일본에서 류학하는 조선족학생들에게 누나,언니로서 경험담을 들려주고 그들의 류학생활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 글을 쓰게 되였다”며 문학의 전공자가 아닌 문학애호가로서 처음으로 금상을 수상받을수 있어 너무 행운이라고 말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신문텔레비죤방송국 부국장 최홍녀는 축사에서 “대미문학상” 설립은 조선족글쓰기애호가들의 창작열정을 고무격려하고 문학신예를 부단히 발굴하여 창작대오의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청년생활잡지를 보다 높은 차원에로 이끌어가기 위한 또 하나의 새로운 기상이라 했다.

연변대미건축인테리어유한회사 대표 김일은 청년생활잡지 애독자로서 지난 1년간 본잡지에 대미문학상 응모작품들이 많이 실려 독자들에게 신선한 생활의 멋과 맛, 참신한 활력으로 다져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즐거웠다며 향후에도 기업의 성장과 함께 민족문화사업을 위해 힘쓰련다고 표했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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