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한국 가수 황치열이 대만서 열린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일(현지시각) 황치열은 타이베이 국제회의센터(TICC)에서 '2016 황치열 팬미팅-나는 황치열이다'를 개최하고 3000여 명의 팬과 만났다.
이날 화사한 핑크빛 재킷을 입고 등장한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첫 1위를 차지한 노래 '뱅뱅뱅'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중국서 발표한 신곡 '나와 함께 꿈을 꾸다'와 '오공'을 불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팬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늑대로 분장해 게임에 임했고 재치 넘치고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3시간 동안 빈틈없이 프로그램을 구성하면서 특급 팬서비스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황치열의 특별한 팬 사랑은 곳곳에서 드러났다. 관객석으로 내려가 사진 촬영은 물론 가장 행복해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는 팬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는 등 깜짝 이벤트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그리고 400여 명의 팬과 일일이 악수하고 포옹하며 팬 바보다운 남다른 팬 사랑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황치열은 '그 사람' ‘청사과낙원' '가장 먼 거리' '허니(Honey)' '일로상유니' 등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 '왕비'와 '개변자기'를 끝으로 대만 팬미팅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대만서 성공적으로 팬미팅을 마친 황치열은 오는 27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서 단독 팬미팅 '치열UP!'을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