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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년전부터 서울과 부산 부동산 투자...한미관계 전망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1.10일 12:55

미국인은 왜 바보 트럼프를? 알고보니 언론이 바보

이번 미국 대선은 전세계적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각 후보의 발언에 일희일비 하며 언론의 집중적 보도가 있었다.

한국에서 트럼프는 바보, 괴물, 불한당, 무식, 건달 등의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반면 힐러리는 합리적 여성 정치인으로 이미지 메이킹 되었다.

결과는 트럼프의 압도적 승리였다. 미국 언론은 힐러리를 집중적으로 보도하며 지지했다. 한국 언론 역시 힐러리가 당선되는 것처럼 보도했다. 미국도, 한국도 언론은 틀렸다.

한미 언론은 미국 국민의 민심을 읽지못하고 주관과 정견을 반영해서 실제를 왜곡하고 있었다. 주관과 정견을 배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트럼프 당선을 거의 정확하게 예측했다.

언론의 정치화, 권력화의 결과이다.

트럼프 당선에 대한 한국 언론의 보도 내용은 또 다시 엉뚱한 방향으로 튀고 있다. 헛다리 집고 있던 언론들은 미국 대선결과가 문제 있는 것처럼 보도하며 자기 합리화 하고 있다.

왜 트럼프가 당선될 수밖에 없었는지, 미국의 사회적 문제, 정부 정책, 경제 현황 등 종합적 분석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미국 뉴스사이트에서 입맛에 맞는 기사만 인용해서 보도하고 있다.

트럼프 효과로 주가는 폭락했다. 바보 혹은 불한당이 세계 최강국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으며 트럼프는 보호무역주의를 선포했기 때문에 증시는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트럼프의 진면목이 드러나면 정상을 회복할 것이다.

한국언론은 왜 호들갑을 떨어서 없는 문제도 만들어내고 작은 문제를 침소봉대해서 더 큰 문제를 만들까?

트럼프의 당선으로 가장 큰 손해를 볼 나라가 중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손해를 볼 수도 있고 반사이익을 챙길 수도 있다.

한국 수도 서울의 여의도에 트럼프 빌딩이 있다. 트럼프월드이다. 용산에도 트럼프월드가 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트럼프가 서울 직접 방문해서 투자했으며 대우건설이 지었다. 부산의 트럼프월드 마린과 트럼프월드센텀 역시 트럼프가 투자한 항목이다. 대우그룹 김우중 전 회장과 트럼프의 관계, 트럼프의 한국 이해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에 직접 방문해서 꾸준히 투자까지 해온 트럼트는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 한국을 가장 많이 아는 대통령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에 직접 투자를 한 유일한 대통령이라고 할 수도 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군사비 요구 등을 걱정한다. 한국이 미국 정권의 향방에 일희일비할만큼 호락호락한 나라가 아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한국 대기업은 미국에 공장을 짓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조립공장 역할을 하거나 거부들이 미국에 현금 투자를 한 반면 우리는 미국에 공장을 짓고 부품을 미국에 수출해왔다. 한국에 대한 보호무역주의는 미국 경제에도 손해가 될 수 있다. 트럼프의 국가주의에도 반하기 때문에 미국발 경제 위기는 없을 것이다.

트럼프의 국가주의는 미국의 국가적 실익을 우선시 하겠다는 주의이다. 즉 한국이 미국에 이득이 되는 진정한 우호국가가 되면 실보다는 득이 많을 것이다. 중국을 우회해서 미국에 수출하는 기업의 타격은 클 것이다. 하지만 중국산 상품이 빠져나간 매장에 한국산 상품이 진입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트럼프는 기성 정치 패러다임을 조롱하며 흔들었다. 현대 정치와 언론이 만들어 낸 허구성을 붕괴시켰다. 트럼프의 미국은 새로운 발전의 길을 걸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 사회에서는 실현하지 못한 국민이 바라는 새정치를 펼 가능성이 높다.

혹세우민 하는 언론에 중독되면 헛 것이 보이게 된다. 특히 한국언론의 외신 보도는 믿으면 안 된다고 단언할 수 있다. 독자가 검증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소설을 쓰는 경우가 많고 언론인 자체가 해당 나라 혹은 지역을 모른다. 기초 중국어 배우는 기자가 쓴 중국어 기사를 보는 수준이다. 중국에 살면서 한국언론의 중국 관련 수많은 오보를 봐왔다.

김병묵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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